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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깊어 갑니다
어제는 아버지와 윗분들의 산소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 가을에 뭐하시나? 궁금하고, 집 안의 대소사도 보고드리고 왔습니다
특별히 군에 있는 아들이 마지막 휴가를 온다는 것과 제대 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다림은 길었습니다
신뢰와 사랑도 많이 깊어 진 기간이었구요
오늘!
아들이 집으로 오는 날!
홍성역에 맞으러 가서 힘차게 안아 주려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함께 하렵니다
앞으로의 삶이 더 멋지고, 행복하길 소망해 봅니다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국방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많은 아들들에게 건승을 기원합니다
누구나 지나는 과정이지만 크레바스가 아니고, 성장의 계기가 되는 기회이길 소망하며
감사드립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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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쾌한 아침에 설레임 가득하실 아드님과의 만남이 그려집니다.
따뜻한 하루 되시구요~~
모든 군인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재회!
조상님께 인사드리고 저녁했습니다
짠 합니다 고맙고요
아버지? 갈수록 어렵습니다
익어서 이제는 떨어져가는 가을..아니 겨울의 시작인데...
ㅎㅎ
곧 즐겁게 행복하게 뵐수있을겁니다...^^
멋진 날이 되겠죠?
힘차게 내일을 맞이 해봅시다
비밀댓글입니다
오늘 그분이 오셔서, 조상님 산소에 인사시키고,,,,
어머니 집에서 자녁하고, 집에서 맥주 한잔?
안쓰럽고, 반갑고, 귀엽고,,,,
감사하고
휴가오는군요..
설레는 맘이겠어요...
아드님과의 만남 사랑 가득한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더니 제 방 청소를 하루 종일 합니다
정리도 다시하고,,, 고맙네요 아들놈이,,,,
힘든 특정지역에서 근무하느라고 까므스름 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