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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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생일음식 2012. 11. 8. 20:23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어떤 것이든 축하받아야 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내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저녁!! 사랑으로 축복하게 하소서 가을! 빨갛게 빨갛게 핀 얼굴이 그리움인양 나를 부릅니다 마음으로 축하합니다 준비된 꽃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따스한 밥 한술이 목젖을 넘으며 행복합니다 밥상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바다에서 태어난 모습으로 살게 하소서 갈수록 살수록 사무치는 당신의 사랑 앞에 겸손하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사랑 속에 새로 태어난 별들이고 싶습니다 나를 불러 준 이 땅에서 뜨겁게 살고 싶습니다 길이 되게 하시고, 나를 희망으로 나누게 하소서 뜨거운 여름에도, 천둥치는 밤에도 언제나 가을을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어떤 이는 추위와 싸우는 밤! 따스하고 넘치는 음식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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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우)음식 2012. 11. 2. 18:58
오늘 아침! 일찍 기상하여 일출을 봅니다 겔3로 촬영을 합니다 멀리 대흥산 너머에서 먼동이 터 옵니다 멋진 일출! 점심에 친구들과 간만에 모였습니다 소금이 좀 특이하죠! 파래가 벌써 등장을 했어요 잘 정돈되어진 불판입니다 저희는 오늘 특수부위 모듬으로 합니다 갈비살,토시살,안창이 보입니다 그릇도 멋집니다 우선 갈비살부터,,, 젓갈(조개젓,굴젓) 푹 고은 곰탕 국물! 우리는 된장이 있으면 좋습니다 갈비 한토막 넣고 푹 고은 된장찌게 입니다 혹시 홍성에 오시면 소담이라는 식당에 오시면 질 좋은 한우고기 드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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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를 넣은 소머리국밥!(봉신식당)음식 2012. 10. 26. 21:46
사랑하는 아들이 휴가를 오는날! 어제는 강화도, 오늘은 북한산서 거시기가 나타났다고 언론에 뜹니다 휴가가 될까? 점심이 넘도록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왔네요 00이라고,,, 아내에게 어머니 모시고 오라고,,, 어머니가 즐기시는 소머리국밥집으로 왔습니다 광천새우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파절이 이집 김치는 저에게는 별로 입니다 수육을 한접시 시킵니다 머릿고기,혀, 기타,,, 국밥입니다 이 집은 한약재를 넣어서 특유에 냄새와 느끼함을 잡았습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합니다 조상님 묘소로 인사를 갑니다 씀바귀가 곷을 피웠씁니다 산소에서 바라본 산골 다랭이 논!도 가을이 깊어 갑니다 함께했던 지난 시간이 흐릅니다 아버지 산소! 아들이 자신과 할아버지의 추억을 말합니다 전 웃습니다 많이 아파서요 ㅋㅋㅋ 이들은 친구 보러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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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 지리산 기사식당음식 2012. 10. 21. 23:22
지리산에 가면 전 꼭 들르는 식당이 있습니다 인월에 지리산장 앞에 기사식당 입니다 소박하고, 음식동 정갈하고, 일단 조미료 덜 넣고,,,, 오늘은 오리주물럭으로 합니다 씻고 나오니 벌서 준비가 되었습니다 고추장소스에 생오리를 주물럭으로 냅니다 그럼 우리가 요리를 합니다 무말랭이 우영 콩남물은 쥐눈박이콩으로 재배한 것 같습니다 약콩으로 쓰기도 하고, 전주가면 해장국으로,,,, 오리가 익어 가면 야채를 넣고 다시 ,,,, 느끼함도 잡아주고,,,, 자작하게 쫄아들면 맛납니다 거의 무박으로 고생한 동료들과 하산주!!! 이 식당은 제가 먹어 본 경험으로 추어탕, 된장찌게, 청국장찌게가 단연 맛납니다 둘레길 가시거나, 지리산 가시면 인월IC 초입에 있습니다 침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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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집 복어탕!음식 2012. 10. 16. 20:55
충청남도 충서지역에서 유명한 복어집이 있습니다 홍성군 갈산면(홍성톨게이트)에 있는 삼삼집입니다 복어집이야 많지만 절대 손해없습니다 이 집은 복어탕이 특이합니다 우선 육수에 된장이 들어 가고요, 콩나물과 아욱이 들어가서 어우러집니다 매우 구수한 맛을 냅니다 사시사철 아욱을 넣어 주시고요, 육수에 익혀서 먼저 건져서 먹습니다 그리고 리필을 요청하면 됩니다 가을철에는 아욱된장국을 끓이면 문을 닫고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너무 맛이 있어서,,,, 복은 까치복을 사용합니다 아욱이 이 정도면 겨자장에 살짝 ?어서 드십니다 이런 순으로 먹어 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된장 육수가 해독을 합니다 육수는 드시다가 남겨서 쪼립니다 아! 밥을 국물에 드셔도 되고요, 쫄여서 복아 먹습니다 오늘은 볶아서,,,,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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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추어탕이 최고입니다음식 2012. 10. 12. 20:39
오늘 점심엔 후배와 함께 했습니다 가장 적합한 음식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날씨도 선선하고 추수철이니까 추어탕으로,,,, 시골에서는 벼를 논에서 베기 전에 배수를 위하여 배수로(도구)를 만들고, 정비합니다 이때 미구라지가 잡히거든요 가을에는 미꾸라지 배가 노랗고, 알이 꽉 차죠! 밭에서는 김장용 무우가 어느 정도 자란 상태가 됩니다 무우의 잎을 시레기로 활용합니다 들깨가루! 김치류! 겉저리는 약간 달아서? 비린내 잡아주는 산초가루! 작은 미꾸라지를 튀김으로 줍니다 양념 간장에 찍어서,,,, 고추는 청양고추!!! 생강 다짐과 파 이집은 추어탕에 미꾸라지는 완전히 갈아서,그리고 고추장 대신 약간의 된장을 넣습니다 무우청 시레기를 충분히 넣고요 비린내나 잡내음이 없고 깔끔합니다 홍성에 논두렁추어탕입니다 묻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