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水菊)을 보며 / 이 해 인 수국(水菊)을 보며 / 이 해 인기도가 잘 안되는여름 오후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더위를 식히네꽃잎마다하늘이 보이고구름이 흐르고잎새마다물 흐르는 소리각박한 세상에도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혼자서여름을 앓던내 안에도 오늘은푸르디 푸른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수국처럼 둥근 웃음내 이웃들의 웃음이꽃무더기로 쏟아지네- 시집『시간의 얼굴』- 산 202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