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 / 정호승
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
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
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
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진리에 굶주린 사내 하나
빈 소주 병을 들고 서 있는 거리에서
종소리처럼 낙엽은 떨어지고
황국도 꽃을 떨고 뿌리를 내리나니
그동안 나를 이긴 것은 사랑이었다고
눈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물 깊은 밤 차가운 땅에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0, 위치: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에 걸친 산높이해발 791m, 0, 억새 명소 :정상 능선 약 2km 구간, 0, 억새 절정 :10월 초순부터 10월 중순 이후 0, 추천 시간 : 오후 늦게 방문해 노을과 함께 감상, 0, 대표 들머리 :오서산자연휴양림, 상담주차장
0, 산행시간 : 4시간 전후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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