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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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튀김드셔보셨나요?음식 2015. 3. 1. 21:15
봄철이면 늘 반찬으로 올라왔고 식탁에서 자주 봤던 냉이, 그 냉이의 효능은 굉장히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냉이는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소화 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 을 겪는 사람이나, 출혈환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비타민 A와 C,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입맛을 되찾아준답니다. 또한, 입맛은 되찾아주면서도 열량이 31kcal로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좋은 건강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 냉이 효능 1, 변비 :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능이 있고, 체내 독소 배출 효능이 있으며, 장내대장균을 제거 해주는 효능이 답니다. 2, 시력 : 냉이에는 카토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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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 전복, 엄나무 홍삼으로 만든 백숙!음식 2015. 2. 26. 08:54
지리산에서 산중 생활을 하시는 지에게서 오골게 한마리를 구입했습니다 감사하게 능이버섯을 조금 보내주셨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제사로 가족이 모이는 날, 고깃국보다는 시원한 백숙이 좋겠다고,,, 오골계, 활전복, 엄나무, 홍상, 마늘, 대추, 오가피,,, 등을 넣기로 합니다 커다란 통에재료를 넣고 쎈불에 푸---욱 익힙니다 엄나무! 능이버섯! 활전복! 홈삼! 전복은 먹기 좋게 썰어서 균등하게 넣기로,,, 기름은 모두 걷어냅니다 완성입니다 홍삼이 잘 울어나서,,,, 노랗고, 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행복한 가족 모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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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치회!음식 2015. 2. 20. 19:16
삼치는 평소 느끼해서 좀 별로였는데, 이번 제주에 일보러 갔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지인이 제주 지역민들이 다니는 싱싱회쎈타에 우리를 안내했는데, 처음에는 소란하고 사람들도 많고 주차도 별로였습니다 조금 지나자 익숙해지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삼치회 날치알을 얻은 밥 양념장 주인장이 추자도 사람이랍니다 멸치젓갈과 파김치, 삼치대가리,미역 등등,,,, 삼치를 느끼하지 않게 먹는법! 1, 날치알과 김이 들어있는 밥을 비벼서 준비하고, 삼치회를 양념장에 찍어서 김에 올립니다 2, 여기에 파김치, 미역줄기를 첨가하고, 3, 비벼놓은 밥을 올립니다 현지인의 조언대로 시식을 해보니 회를 초장이나, 겨자장에 찍어서 식사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느끼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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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덕산 또순네 밴뎅이찌게)음식 2015. 2. 11. 22:57
아침부터 황사와 안개가 자욱하다 구제역으로 뒤숭숭한 시절이라 더욱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일출이라도 밝으면 기분도 UP 되련만? 점심에 후배에게 전화했다 점심이나 하자고,,,, 엉아 무엇 먹어요? 일단 덕산 방향으로 가자 또순네 어떠냐? 엉아 봄돼서 마늘이 새순으로 올라오는 시기에 그것 썰어서 어머니가 벤뎅이찌게 해주시던 생각이 납니다 그치,,,, 벤뎅이 아궁이에 솔잎 태우면서 구워도 기름 졸졸 흐르고 맛난디 ㅋㅋㅋ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인 내가 겸상을 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할아버지 드시라고 밥을 지으시면 구워놓은 밴뎅이를 내가 막 먹었더니,,, 어머니가 멀리서 눈을 흘기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참 철없던 시절??? 그렇게 추억이 되어버린 밴뎅이! 덕산에 조그만 식당인데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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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효능음식 2015. 2. 5. 21:50
쭈꾸미 효능 1, 100g당 칼로리가 47kcal 정도로 아주 낮은 쭈꾸미는 훌륭한 다이어트식품입니다 사과보다 더 칼로리가 낮고, 회로 드시거나 샤브샤브로 드시면 칼로리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2, 타우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 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봄 쭈꾸미를 추천합니다 3,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들과 중장년 그리고 노 년층의 두뇌건강에 좋습니다 4,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쭈꾸미 많이 드시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시고 건강한 봄을 준비하세요!!! 쭈꾸미를 살짝 데쳐서 김에 싸던지, 김치에 싸서 먹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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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시레기밥!음식 2015. 2. 4. 13:39
쉬고 싶은 날, 편하게 날 놔두고 싶은 날, 그리고 먹고 싶은 음식! 내 집에서,,, --------------- 밥상 / 이기철 산 자(者)들이여, 이 세상 소리 가운데 밥상 위에 놓이는 수저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 또 있겠는가 아침마다 사람들은 문 밖에서 깨어나 풀잎들에게 맡겨둔 햇볕을 되찾아 오지만 이미 초록이 마셔버린 오전의 햇살을 빼앗을 수 없어 아낙들은 끼니마다 도마 위에 풀뿌리를 자른다 청과(靑果) 시장에 쏟아진 여름이 다발로 묶여와 풋나물 무치는 주부들의 손에서 베어지는 여름 채근(採根)의 저 아름다운 殺生으로 사람들은 오늘도 저녁으로 걸어가고 푸른 시금치 몇 잎으로 싱싱해진 밤을 아이들 이름 불러 처마 아래 눕힌다 아무것도 탓하지 않고 全身을 내려놓은 빗방울처럼 주홍빛 가슴을 지닌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