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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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사랑한다고,,,삶 2012. 4. 24. 22:47
오늘은 참 아침이 맑았습니다 전 늘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랑을 정말 하는지? 궁금해서요,,, 그런거 있잖아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나도 사랑받고 싶어 집니다 혹시 사람들은 자신의 사랑을 어찌 확인하나요??? 전 원시적으로 물어요 난 너 사랑하는데 어쩔래,,, 오늘!!! 사랑이 막 땡겨요,,, 사랑에 대한 존재적 물음입니다 사랑은 아픕니다 저기 자고 있는 제 아내, 제가 사랑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글쎄요 똑같습니다 사랑이 별건가요 이밤에 홀로 핀 신록과 제 사랑의 확인은 차이가 있나요 그저 절절한 마음과 바라보는 마음이 앞섭니다 늘 사랑은 많은 생가을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사랑을 묻습니다 늘 혼자인 자신에게 그래도 사랑은 꼭 필요합니다 아무도 먼저 사랑하려고 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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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고,,,삶 2012. 4. 23. 22:01
오늘은 어제와 다르다 왜? 비가 안 내린다 더 중요한 것은 월요일이라 미루었던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난 오늘 내가 사랑하는(아들과 비슷) 이를 만났다 사람들을 그를 뭐라 하지만 난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 내 짐작에 그도 나를 버리지 않을 것 같다 사랑은 눈빛에서 안다 누구는 말한다 일상은 편한 것이 최고의 선이라고,,, 우리의 불안한 사랑을 나는 지켜낼 수 있을 까???? 난 그와 함께 하고 싶다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이길 기도한다 내가 부활의 표상은 아니니까? 하지만 난 내 길을 가고 싶다,,,, 사랑을 위하여 이 봄에도 아름다운 생명력이여!!! 죽지 말고 살자 딴 욕심이나 뜻은 없으리니,,,, 잘라도 살아야지 가슴에 쌓아둔 내 사랑을 위하여!!!! 어젯밤 비바람에 시달림을 묻고 아름다움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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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치삶 2012. 4. 18. 07:42
온통 세상이 꽃으로 한창입니다 꽃 본듯이 살아가는 삶이고 싶습니다 아파트에서 보면 학교 교문에 환하게 피었습니다 밤에는 더욱 ,,,, 시골집 화단에 민들레와 할미꽃이 피었습니다 시인의 말처럼 밤낮으로 지키는 노오란 꽃시계에서 죽어서 당신과 함께 나르는 꽃,,, 바위틈에 힘들게 피었다가 지는 중입니다 파란 잎새가 인상적입니다 무덤가에 핀 꽃? 개나리가 만개 했어요 어느 집의 무덤가에 심어 놓은 개나리,,,, 생전에 좋아하셨던 꽃인가 봅니다 솜다리(마사토에 뿌리를 내리고, 길가에 피었네요) 바람꽃 역경을 이기고 핀 영웅들 입니다 힘들 때마다 일부러 보러 갑니다 멀리 능선으로 길게 목을 빼서 봅니다 고난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비밀도 있습니다 신은 공평하시기에 다 소유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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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삶 2012. 4. 16. 21:34
지리산을 다녀와서 그런지 다리가 뻐근하다 놀면 뭐하냐? 다리나 풀러 가자고 용봉산에 올랐다 지난번에 올린 곳을 중심으로 다녀 봤더니 진달래가 만개했다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바위틈에서 멋지고 붉은 꽃을 피웠습니다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곳에 무너진 절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바위에 새겨진 부처님 암각 입니다 눈, 비오면 비 맞고, 바람 불어도 피 할 곳 없이 수백년을 한자리에서,,,,, 암각화 기반 돌 틈에 핀 바람꽃 드디어 꽃을 피우셨습니다 바위틈에 뿌리를 묻고, 이슬로 연명하다가, 이번 봄비에 개화!!!! 암릉에 핀 진달래 입니다 환하고 깨끗합니다 지난번에는 봉우리가 조금 터졌는데 완벽합니다 지난주 보다는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이 꽃지고 나면 또 어이 하려나,,,, 序詩 당신을 위한 나의 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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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속에 핀 꽃삶 2012. 4. 7. 18:14
오늘은 용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지 않고, 지리를 아느지라 길 없는 산으로 돌아다니며, 바위틈에 핀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촬영했습니다(디카) 어려움은 잠시 입니다 전 이런 속담 좋아합니다 산을 오르다 길이 안 보이거든 앉아서 쉬거라 길이 보이리리 야생입니다 주변의 압박에도 제 갈길을 갑니다 바위틈에 서 한껏 물을 모았습니다 목마르고 힘들어도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저축을 합니다 미래를 위하여,,, 멀리 덕숭산을 보면서 늘 염원합니다 이 한 몸 불살라 달라고요,,, 처지들이 모두 비슷비슷 합니다 저는 돌이 시루떡 처럼 겹처진 곳에서 살죠!! 저는 비가 내려도 거의 혜택이 없습니다 그져 습기와 바위에서 흐르는 땀으로 살아가죠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여 꽃도 피우고,,,, 주어진 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