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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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장미삶 2013. 8. 29. 20:54
송학사 산모통이 바로 돌아 송학사 있거른 무얼 그리 갈래갈래 깊은 산속 헤메나 밤벌레의 울음 계곡 별빛 곱게 내려앉나니 그리움만 님에게로 어서 달려가 보세 매일 산을 오른다 마음속에서 높은 산이다 내가 정한 굴레의 산, 그리고 실체가 없는 산을 오른다 공룡보다 더 힘들다 아-- 나만이 아니고 우리일 것이다 오늘은 비가 내렸다 내 마음에도 성기게 비가 내렸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나, 오늘 힘들 것 같아 아내 왈, 옆 집 아저씨 마냥 살어 그래도 힘들다, 기준이 무너지는 거 이건 좀 어렵다 그래도 말을 못했다, 많이 비겁하다 먹고 사는 것? 난 어디로 가나 긴 세월의 공양이 무너진다 어느분이 이런다, 참 애정이 사라진다고,,,, 난 이랬다 다 지나 갔습니다 그래도 비가 내렸다 바람도 분다 세월이 지났음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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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일출!!!삶 2013. 8. 15. 17:29
이 세상에서 아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동행, 휴가, 놀이,,,, 등도 아내와 함께 하는 것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 동해에 가면 일출을 보고 싶다!!! 완전하지는 안 해도 일출은 언네나 소망이 있으니까!!!! 후다닥 방파제로 나가니 먼동이 터 오면서, 형제가 보인다 이른 아침!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는 시간, 일출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 사랑입니다 힘을 줍니다 인생길에 동행, 이 아침에 힘입니다 아침 일출이 찬란합니다 가족을 위하여 바다에 나가는 어부와, 아침 바다를 바라보며 일출을 보는 나! 같은 소망입니다 모두에게 밝은 아침이길 소망합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에 이웃과, 가족, 나에게 사랑으로,,, 그리고 의미로 남기를 빌어 봅니다 저 물결처럼, 작은 움직임을 나타내는 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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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 일몰삶 2013. 8. 14. 04:00
모처럼의 여름 휴가! 아침에 출발하여, 6시간을 도로에서 고생한 후, 대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기 전에 바닷가로 나와서 바람을 쐽니다 대포항 등대가 저녁 준비를 합니다 설악산 진부령 방향으로 해가 지네요 구름에 붉은 일몰이 투영되어 멋집니다 대청봉 방향에도 멋진 일몰입니다 내일 저기에 오르기로 합니다 넋을 놓고 방파제에 앉아서 구경을 합니다 사람들은 집에 불을 밝히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대포항 방파제 안에 붉은 기운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나그네의 짐을 풀으려 합니다 외옹치항으로 쭉 뻗은 방파제에 가로등이 밝혔습니다 멋진 일몰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