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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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좋은 이유 하나삶 2013. 3. 22. 21:21
춘분이지만 꼼샘추위가 오고, 눈 소식이 있지만 햇볕이 따스한 양지에는 꽃망울이 맺혀있네요 장갑에 목도리로 싸메고, 종종걸음으로 다니던 시간이 엊그제같은데,,,, 봄! 누구나 해야할 일과 소망이 있는 계절, 나무하나 심어 보렵니다 손자가 즐거워 할 유실수로,,,, 희망이 자라겠죠? 저의 삶에도 용기와 사랑이 함께,,,,, 햇볕이 좋은 날에는 나무가지 아래 자리를 펴고 게으름도 피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화분도 하나 선물하고 싶어요 좀 각박하게 살아온 삶에 온기와 물을 부어 사라는 나무와 화분에 달아두면 어떨까 합니다 이 봄에, 이런저런 생각과 소망을 가진다는 겁니다 피어나는 꽃과 잎사귀에, 아님 그 옆에 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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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생신!삶 2013. 3. 17. 10:48
이 땅에 한 생명으로 오심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나그네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소망이 있는 삶을 소망합니다 사랑할 때 사랑하라(정일근 시인) 사랑할 때 사랑하라 열 손가락이 잘려나가도 손가락 마디 하나 남아 있다면 두 팔을 내어주어도 남은 눈물이 있다면 사랑하라, 사랑이 두 눈알을 다 가져가버려도 사랑이 몸뚱이만 남겨놓아도 사랑이 남아 있다면 사랑하라 지구별에 다시 빙하기가 오고 지구가 두꺼운 얼음에 덮혀 검독수리가 죽고 향유고래가 죽고 힌 민들레가 죽고 오직 외발 하나 딛고 설 땅이 있다면 사랑하라 그 땅에 한 발 딛고 서서 나머지 한 발 들고 서 있을 수 있다면 사랑하라, 사랑은 용서보다 거룩한 용서 기도보다 절실한 기도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아도 사랑이 있다면 사랑하라 사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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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피었습니다삶 2013. 3. 16. 21:33
여기저기 들려오는 소식에 몸이 달아서 남도로 꽃구경 다녀왔습니다 정남진 장흥으로 가서 산행(천관산)도 하고, 토요시장도 보고, 꽃구경도,,, 언제나 긴 겨울이 지나고 찿아오는 파란색의 물결과 꽃은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이 봄을 감사함으로 맞이합니다 동백이 피어서 벌써 지기도 했네요. 세월을 잊고 살은 느낌입니다 벌들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양지녁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아침에 추웠는지 진달래가 안쓰럽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처럼,,,, 진한 사랑을 마음으로 안고, 물들인 결과이련가? 동백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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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삶 2013. 3. 10. 19:37
오리나무 잎이 벌써 나왔네요 오늘은 바람에 휘날려도 조금 있으면 파아란색으로, 잎으로 바뀌겠죠? 손으로 만져도 포송합니다 화단에도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