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
용봉산 종주산 2012. 8. 11. 13:23
일본과의 축구를 보고, 기분도 무지 업된 상태에서 산으로 갑니다 근무가 있어서 05:30분 등산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용봉산을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용봉초교에서 세심천까지 입니다 평상 시 3시간 가량의 거리이나 무더위로 살살 걸어 보겠습니다 미륵암 입니다 일찍이라 대웅전도 문을 닫았습니다 본격적인 오르막! 어제 비로 길이 깨끗해졌습니다 용봉산은 거의가 다 암석 덩어리 입니다 오르는 길도 거의가 바위입니다 첫번째 정자! 안개가 피어납니다 멀리 대흥산과 칠갑산 너머로 동이 터 옵니다 백월산은 구름에,,,, 도토리가 익어 갑니다 들판을 보면서 결실을 한 답니다(풍년이면 도토리는 흉년, 흉년이면 도토리가 풍년) 투석봉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정상에 왔습니다 저는 노적봉으로 갑니다 노적봉! 악..
-
생고기(aktwlq)음식 2012. 8. 10. 20:59
충남 홍성군! 축산으로는 대한에서 제일 규모가 큰 곳 입니다 우선 돼지가 60만두(충청북도전채와 같음), 한우가 15만두, 젖소, 닭,사슴 기타 등등 물산이 풍부합니다 30분 나가면 바다가 있구요 오늘은 한우 생고기집을 소개합니다 홍성읍 오관리에 안개천지 입니다 고추잎을 데쳐서 양념에 무칩니다 숙주나물! 물김치! 이 집만 있는 비법의 소스입니다 여기에 생고기를 살짝 찍어서,,, 애고추에 밀가루를 살짝해서 찝니다 가을에 담근 동치미를 썰어서 양념에,,, 콩나물 무침! 우뭇가사리(한천) 무침 선양소주 오린 우선 생고기를 한접시 시켜서 속을 채웁니다 윤기가 흐르는 모양새가 맛납니다 요것은 구이용 한 접시! 치맛살과 안창, 제비추리,,, 구워봅니다 맨 좌측이 안창! 그리고 치맛살을 살짝 굽습니다 안창은 갈비 안..
-
보리밥과 보리굴비삶 2012. 8. 9. 20:25
퇴근길이 있고, 집이 있으며, 가족이 있다는 행복에 잠깁니다 회의가 있어서 ?주 생각도 있지만 인내하고 집으로,,, 우리집 마눌이 보리밥을 제안합니다 요 보리밥에다 열무김치를 넣고 비비자는 제안 입니다 빠지면 서운한 겨란후라이! 오이 피클!을 시원하게,,,, 열무김치! 보리굴비를 자작한 양념에 조림으로 만들었습니다 밑에 감자와 양파, 풋고추 등을 깔고서 자작하게,,,, 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야채가 귀하지만 시골에서는 그래도 밭에 가면 손쉽게 구합니다 들깨잎을 삶아서무침으로!(섭취량이 많아 지겠죠 ㅋㅋㅋㅋ) 요렇게 세식구 밥이 차려졌습니다 우렁각시인가 봅니다 밥에 고추장, 겨란,야채,김치를 넣습니다 아!!! 화룡점정이죠 참기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모두 행복한 저녁되시구요, 행복한 가정을 기도합니다
-
시원한 도토리 묵밥음식 2012. 8. 9. 19:35
오늘은 어제의 치열한 전투를 치유해야 합니다 날씨도 덟고, 시원한 것 중에서 가장 담백한 것으로 선택! 살얼음 동동 뜬 도토리 냉묵밥으로,,,, 일단 몸에도 무지 좋고(어제는 술 푸고,,,,?) 예산군 덕산면 둔리(수덕사 뒷편)에 위치한 묵집으로 갑니다 용봉산을 지나자니 최영장군 활터에 구름이 걸렸습니다 일단 묵무침을 하나 주문합니다 야채와 버무려서, 막걸리를? 묵은지를 송송 썰어서 묵밥에 넣어서 간을 조절합니다 먹음직 스럽게! 오늘의 메인! 살얼음 낀 냉 묵탕 입니다 여기에는 밥과 묵무침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얼큰하게,,, 가게는 좀 허름하지만 연륜이 보입니다 마당에 핀 꽃!!!
-
가야산 개심사(開心寺)산 2012. 8. 5. 22:13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사찰! 개심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산시 구역의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였고, 인근에 해미읍성과 한우개량사업소가 있습니다 고찰이지만 충청도 스타일로 아주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신록이 한창입니다 산사도 뜨거운 햇살에 반짝이구요 주변의 나무도 수령을 자랑합니다 꽃나무와 겹칠 정도 입니다 백일홍나무도 수령이 오래된 듯 합니다 개심사 건축물의 특징인지 굽은 마무를 자연스럽게 이용합니다 자연그대로,,, 산신각과 마애불 가는길! 가정집 울타리와 주변 같습니다 연등과 연륜이 묻어나는 북! 조그만 출입문! 흙으로 벽을 바른 자연스러움! 여기도 굽은 마무를 자연스럽게,,,, 범종! 꽃잎 떨어진 웅덩이에 잉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산사에서 밤을 타고 내려온 세상의 그림자 호수 안에 숨고 삶의 아우성은 불빛으로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