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
웃으며 하루를 살아도, 울면서 하루를 살아도 시간은 같다산 2013. 3. 31. 19:41
저희 지역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이제 산수유, 할미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산님들이 너무 많아서 오후에 용봉산에 오릅니다 오늘은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진달래꽃을 담아 봤습니다 메마른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1년의 소망을 피우고 있습니다 좀 지나면 바위를 제가 반토막 낼 수도 있을 겁니다 바위 밑에서 동료들은 지난 계절, 얼어 죽고,,,, 간신히 살아서 잎을 피웁니다 양지바른 쪽에 있는 저는 꽃을 피웠습니다 저도 큰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언제 밀려올지 모르는 바위덩이를 겁내면서,,,, 절벽의 바위틈에 자리 잡고,,, 커다란 너럭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바위에 붙어산지 수 십년을 보내면서 매년 쉽지 않은 일상이었지만 한 해,한 해를 넘으면서 어른이 되어갑니다 울고, ..
-
월출산 산행산 2013. 3. 30. 20:19
1, 홍성에서 오전 6시 출발-09:30도착 2, 코스: 천황사-출렁다리-경포삼거리-통천문-천황봉-통천문-오형제바위-바람폭포-천황사 3, 인원: 혼자 윤선도님의 글귀도 읽고? 진달래도 피었네요 아름다운 대나무길!!! 동백도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봉우리! 멋진 출렁다리!!! 반대편에서 본 다리가 조그만합니다 멋진 계단길!!! 반대편 봉우리에서는 암벽등반 중! 한폭의 동양화! 경포삼거리를 지나서 천왕봉에 오르면서 지나온 봉우리를 봅니다 설악의 공룡능선과 흡사합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경포대 방향! 연무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은 언제나 만원!!! 도갑사 방향! 미련을 두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통천문! 월출산과 월악산은 춥습니다 아직도 얼음이 있네요 오형제 봉우리! 누가 큰사람일까요? 현호색 거북바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