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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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가야산 오얐골농원) 닭백숙삶 2013. 5. 3. 21:29
젊음이 가득한 직원들과 영양 보충!! 5명이서 토종닭 2마리와 두부? 동치미 한 그릇담아서 ,,,, 양념장 다시 한그릇 추가 두부가 덜 굳었습니다 먹기에는 담백합니다 깻잎장아찌 두릅, 엄나무, 곰취 제일 행복한 거 입 안르ㅗ 퍼지는 봄의 교향악!!!!!! 엄나무 토종닭! 시원한 국물에 피로를 풀고 작년에 담근 석벅지!!! 시원하네 아,,,, 라면 무우청 볶음!!! 소금에 담갔다가 ,,,, 마를 갈아서 육수에 넣고 죽을 ,,,,, 맛은 마가 들어가서 비린 닭의 맛이 사라지고,,,,, 느끼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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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산사의 동백꽃!삶 2013. 5. 2. 23:28
용봉산 용도사에 동백이 피었습니다' 매화, 진달래, 철쭉 피고, 지는데,,,, 늦은 눈, 바람에 동상은 입었지만 아주 붉고,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어린 낙타(정호승) 사막에서는 흐르는 강물처럼 살지 말고 어딘가에 고여 있는 작은 우물처럼 살아야 한다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겨야 사막을 움직일 수 있다고 사랑하면 더 많은 별이 보인다고 살아가노라면 그래도 착한 끝은 있다고 러시아제 낡은 지프차를 타고' 고비사막의 길 없는 길을 달릴 때 먼 지평선 너머로 지는 해를 등에 지고 홀로 걸어가던 어린 낙타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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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꽃!!!삶 2013. 5. 2. 22:04
복숭아꽃이 한창입니다 토종 복숭아(개복숭아)꽃 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적어 봅니다 이 봄 밤, 저 꽃을 보는 행복감으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 사는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날깨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박꼭질 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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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천천히 자랍니다삶 2013. 4. 29. 23:54
봄비가 내리고, 세상이 모두 욕을 합니다 저놈은 봄이 안 왔다고,,, 진달래가 만발해도 봄비를 모른다고,,, 꽃처럼 화사하고 싶다, 아니 저 피어난 버들처럼 파랗고 싶다 이 봄에 뭐 하나 집중하자 그것이 사랑이었음 더욱 좋으리라 친구가 돌아가기전 때때로 봄이 먼저도 옵니다 우리 욕합니다 그래도 욕할려면, 저 꽃같은 놈! 왜 봄이니까..... 삶은 늘 교차하는 것! 무엇이든 난 이 붓꽃러럼 화사하고 싶다 진짜로,,, 언제인지 기억도 없다 화사한 봄이,,, 80년에도,,,, 90년에도,,, 2000년에도,,,, 2010년에는 추위로,,, 저 옆에 피어난 잎이 말하리라 난 그저 이 봄을 사랑했노라! 날 욕하지마시오,,,, 난 봄비를 사랑하고, 꽃을 닮고 싶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