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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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걷는 바래봉 산행!산 2014. 5. 19. 08:43
황매산, 성제봉을 다녀와서 바래봉 철쭉이 궁금해졌지요? 남원에 사는 지인에게 문의하니, 상층부와 팔랑치에는 철쭉이 만개했다고 전합니다 ㅋ 가야겠다! 아내와 함께 떠나기로 합니다 학생수련원-세동치-세걸산-세동치-팔랑치-바래봉-철쭉제행사장(주차장) 하산-택시 이동 으로 코스를 정하고 홍성에서 04시 출발하여 산행을 하고, 남원에서 춘향제를 보고, 추어탕 한그릇 하면서 휴식 후 귀가하기로 ,,, (산행 일시 : 2014. 5.17) 아침햇살에 신록이 아름답습니다 오르는 길에, 몇 송이 남은 철쭉이 곱게 인사합니다 한창 피어나는 갯버들! 지리산의 멋진 산그리메!!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6월 첫주에 함께 걷기로 한다 멀리 정령치가 보인다 철쭉이 많이 지고, 동상에 걸렸다 하산해서 알아보니 몇 일 전에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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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도 / 이정하산 2014. 5. 19. 06:18
작은 기도 / 이정하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게 하소서. 그리움으로 가슴 아프다면 그 아픔 마저 행복하다 생각하게 하소서. 그리워할 누가 없는 사람은 아플 가슴마저도 없나니 아파도 나만 아파하게 하소서. 둘이 느끼는 것보다 몇 배 더하더라도 부디 나 한 사람만 아파하게 하소서. 간구하노니 이별하고 아파하는 이 모든 것 냥 한번 해보는 연습이게 하소서. 다시 만나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다시는 헤어져 있지 않게 하기 위한 그런 연습이게 하소서. 행복한 한 주, 힘차게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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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이외수삶 2014. 5. 18. 11:18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걸어두고/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이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건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새벽에 길을 나서며, 가방의 무게를 걱정합니다 사람의 욕망의 무게? 삶의 무게? 몸무림? 행복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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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갈까?문화재,명승,고적 2014. 5. 18. 07:03
남원에 춘향제가 열립니다 지나는 길에 오작교가 보고싶었습니다 본지가 꽤 오래되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꽉찬 신록 아래 시원함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청사초롱이 일편단심! 신록과 물, 오작교가 한폭의 수채화! 신관사또 행차 행렬과 마당극 하는데 겁나게 잼납니다 이방이 아주 귀엽고 열심합니다 제가 엔터테이먼트 사장이면 스카웃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거리 행진에도 열심입니다 필 받은듯? 걸쭉하고, 시레기 듬뿍 넣은 남원추어탕은 별미입니다 한그릇 하면서 추억을 남깁니다 이야기가 있는 남원 여행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