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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낙조를 바라보며삶 2021. 12. 2. 20:50
노을 / 김용택
사랑이 날개를 다는 것만은 아니더군요
눈부시게, 눈이 부시게 쏟아지는
지는 해 아래로 걸어가는
출렁이는 당신의 어깨에 지워진
사랑의 무게가
내 어깨에 어둠으로 얹혀옵니다
사랑이 날개를 다는 것만은 아니더군요
사랑은,
사랑은
때로 무거운 바윗덩이를 짊어지는 것이더이다
오래전에 배웠던 마슬로우의 욕구5단계설을 생각합니다
저녁 노을 앞에서 가장 행복한 욕구가 무엇일까?
금방 앞집에서 사온 커피가 향기가 다하기전에
마실까?
조금 냄새를 즐기다 마실까?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해지는건데,,,,
참 소중한 순간인데,,,,
오래도록 기억되는 순간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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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앞에서는.... 2단계 정도 되지않을까요 ^^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오셔서 황폐화되는 중입니다 바다도 쉬어야는데 ,,,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갑니다. ^^
좋은 커피향을 음미 하면서 열심히? 마시면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눈이 오락가락 하더니 미세먼지만 가득합니다 유행병이 심해서 집콕하는데 갑갑합니다
오 너무 분위기 좋네요 !! 저 타이밍에 저도 커피한잔 먹고 싶네요 ㅎㅎ 잘 보고 가요 ~ 좋은 밤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지나다가도,,, 일부러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제는 보령에서 안면도로 해저터널이 개통되어서 사람들이 많아지겠지만요 ㅎㅎ
잠시 멍 때리기 좋습니다
금방 빼낸 커피는 향을 더 즐기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끔 지나가다가 한참 쉽니다 ㅎ
이날은 사람들이 거의,,,, 진사님들 한무리 열정을 태우시데요 ㅎ 놀다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시와 글 잘보구 갑니다 +_+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
간월암 낙조 멋진 풍경이네요.
예산 근무할 때 간월도에 참 많이 갔었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
겨울에 보아야 지붕 위로 석양이 걸립니다
여름은 ㅋㅋㅋ 멋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