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삶 2021. 11. 30. 13:27
사랑하는 별 하나 /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쳐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나의 행복나무의 키를 키울 사람은 ,,,,?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월암 낙조를 바라보며 (13) 2021.12.02 12월의 기도 / 목필균 (12) 2021.12.01 그땐 왜 몰랐을까 / 정채봉 (6) 2021.11.26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정채봉 (15) 2021.11.15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물든 해미향교의 가을 (23)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