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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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음식 2013. 11. 15. 19:30
아들놈의 휴가! 어머니 댁에서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문중 대장손의 말년휴가, 하지만 우리 밭에서 재배한 재료로 준비했네요 어머니와 아내의 손 맛이 섞이는 순간!!! 굴비를 굽어는데,,, 조금 타서,,, 맛은 좋습니다 그래도 보리굴비입니다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겉저리 삼겹을 구웠는데 배추를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대하를 넣고 무를 조렸습니다 대하무조림!!! 배추로 쌈을,,,, 가을의 맛! 깻잎장아찌!!! 박하지와 배추를 재료로 게국지를 만들었습니다 늙은호박, 배추를 재료로 박하지를 절구에 찥어서 함께 버무려둡니다 조금 지나면 발효가 되고, 기름을 조금 넣고 지져먹습니다 죽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 식구들에게 나눠줄 것 까지 담갔습니다 양이 엄청납니다 고생하신 어머니와 아내에게 감사와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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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지 요리(민꽃게 무침)음식 2013. 11. 9. 19:43
제철인 박하지(민꽃게)를 구입했습니다 꽃게 보다는 껍질이 단단하고, 억세지만 속살은 탄탄하고, 꽉 차 있습니다 간장게장으로 담가서 먹고, 무침으로도 먹습니다 저장이 꽃게보다 용이해서 지역에서는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절구통에 찧어서 게국지를 담가서 먹습니다 저도 일부는 간장게장, 무침, 된장찌게, 게국지로 활요코져 합니다 단단하고, 물리면 작살입니다, 거의 잘라질 정도이니 조심,조심입니다 양조간장은 넣어서 석습니다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청양초를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생강 조금 다진마늘 ! 대파와 양파는 충분히,,,, 식초 조금, 물엿과 참기름, 들기름을 넣습니다 완성품! 요리 완성! 꽃게나 박하지를 간강게장이나, 무침을 할 때는 손질해서 냉동시켜서 사용하시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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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잡어 매운탕!음식 2013. 11. 8. 22:01
예산 예당지에 다녀왔습니다 물고기도 겨울 준비를 하느라고 살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잡어(송사리,동자개,미꾸라지,,,,)을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던 생각이 납니다 예당지의 서하식당에서 맛을 봅니다 참게도 한마리, 넣어서 수제비도 뜨고,,,, 제가 좋아하는 시골스런 반찬들 시금치 얼큰합니다, 고추장으로 맛을 내고, 봄에 수확한 풋마늘을 염장하여 사용하네요 어죽(어탕국수)도 한그릇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어죽은 국수만 넣으면 전 별로입니다 쌀을 넣어서 조리한 것이 더 좋습니다 ㅋㅋㅋ 쌀과 국수를 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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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의 음식 추억!음식 2013. 11. 3. 10:30
제주에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주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서 대전으로 출장을 가려합니다 얼큰한 제주뚝배기가 그립군요 잡다한 먹거리 올려 봅니다 일출봉 해녀의 집에서 맛본 전복과 소라,,,, 깔끔한 맛이 기억납니다 제주 소주와 합석한 맥주의 조합, 함께한 직원들도,,,,, 갈치찌게 제가 좋아하는 자리젓 오늘처럼 썬득하면 그리운 전복뚝배기! 해장에 좋은 성게미역국 고등어회 눈이 내리면 다시 가야겠습니다 눈 덮인 한라와 상고대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밖에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멋진 휴일 아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