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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서래봉-불출봉-망해봉-까치봉)1산 2012. 10. 14. 00:16
내장산으로!!!!! 인원 2명, 이른 아침에 집에서 정읍으로,,,, 단풍철이 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들기 전에 미리 다녀오기로 합니다 냉장사 일주문 앞에 있는 석상 뒷면 일주문! 벽련암으로 가서 서래봉으로 벽련암 대웅전! 서래봉 아래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입니다 신선봉을 바라보며,,, 대웅전 뒷편의 모습 연꽃이 있는 곳에 닭이 있습니다 사찰에서 닭을 키우는 곳은 처음 봅니다 서래봉 전경 애기단풍나무가 수령도 오래되고, 엄청 큽니다 물들면 너무 아름다울 듯합니다 반대편 산자락의 정자(케이블카 오르는 곳) 이곳은 태풍의 피해가 다른 곳보다 더 심하듯 합니다 환란 속에서도 위용을 자랑하는 나무! 멋지고 경이롭습니다 철재계단의 시작! 발아래 펼쳐진 내장사! 암벽에도 쑥부쟁이가 피었습니다 서래봉에서 본 벽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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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산 2012. 10. 6. 22:40
2012년 10월 06일 속리산 일주(천왕봉-문장대)를 합니다 가을이라 꽃은 없고 단풍구경은 눈이 시리게 하고 왔습니다 계곡도 가을색이 완연합니다 스님의 채전 상환암을 지나자 단풍이 본격적으로 보입니다 인간의 정성! 능선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왕봉 방향 헬기장에서 바라 본 능선 천왕봉! 형제봉 방향의 대간길! 장각동 방향 하산하다 보니 사람이 많습니다 천왕봉! 능선길로 다시,,,, 온 산이 가을입니다 깊은 가을입니다 여긴! 너무 곱운 단풍! 경업대에서 틈새로 본 능선! 가을입니다 산죽이 만들어 놓은 예쁜 길!!! 문장대!!! 관음봉 방향,,,,, 방송나오데요 이쪽으로 다니신다고 ㅋㅋㅋㅋ 칠형제봉! 문장대 휄기장! 대간의 갈림길입니다 여기도 다니신다고 방송 ㅋㅋㅋㅋ 상주 운흥리 방향 문장대에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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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산 2012. 10. 3. 22:36
개천절! 너무 화창한 날에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우리집 마눌과 함께한 오늘은 행복입니다 멀리 노고단,반야봉,벽소령,촛대봉,,,, 준봉들이 선명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말 한국인의 기상이 여기서 세계로 뻗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지리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뚝 떨어져 흩날리는 풍경은 너무 눈에 선합니다 아름다움이 한동안 가겠죠,,,, 홀로서기(서정윤)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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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연꽃 보러 갔어요산 2012. 9. 29. 16:17
추석인데 집 떠난 사람이 있어서 좀 허전합니다 오늘 군에 있는 아들이 전화를 왔습니다 지금쯤 00000 뭐 이러면서요 찡하데요 허전한 마음을 허전한 곳에서 ,,,, 연이 다지고,,,, 완전히 가을로 한참 왔습니다 선암사(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에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