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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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말랭이무침 만들기농부이야기 2014. 3. 16. 11:10
조금 나이를 먹은 세대는 도시락 반찬으로 오래도록 먹었던 음식! 그리고 가을과 봄이면 집집마다 멍석과 광주리에 무우를 썰어서 말렸던 추억의 음식! 무우말랭이무침을 합니다 우선 건조된 말랭이를 찬물에 불립니다 그리고 혹 건조과정에 묻었을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가 있으면 국물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양념을 준비합니다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저희는 들기름 사용), 물엿, 파, 청양초, 대파, 볶은통깨, 마늘찐것 조금 등 을 취향에 따라서 준비합니다 ※ 양조간장을 넣어서 간을 조절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두고 먹어도 좋은 추억의 음식입니다 여기에 파래나, 김, 다른 음식을 첨가하여 변형해도 좋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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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매운탕!음식 2014. 3. 2. 21:07
제주에서 햇감자가 나왔네요 ㅋㅋㅋ 포실포실한 감자를 이용하여 매운탕을 만들어 먹습니다 감자를 깍두기 정도로 썰고,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서 국물이 충분하게 잡습니다 그리고, 고추장을 풀고, 마늘 다진것 넣고, 양파를 전 많이 넣는데,,, 청양초, 붉은고추를 썰어서 넣고 끓입니다 감자는 금방 익습니다 이때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대파를 썰어서 먹기전에 넣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포실한 감자가 어우러져 좋은 반찬이 됩니다. 고기 종류를 싫어하셔도 감자 한가지로 얼큰한 매운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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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봄 쭈꾸미가 돌아왔네요)음식 2014. 3. 1. 12:06
음력으로도 2월이 되어가고, 경칩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봄이 바다에도 왔습니다 봄이면 식감을 자극하는 쭈꾸미가 돌아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음식여행 어더신지요???? 싱싱한 쭈꾸미입니다 아직은 좀 씨알이 작고, 알이 차지 않았습니다 샤브샤브입니다 싱싱함!!! 초장이나, 겨자장에도 찍어 드시지만,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간도 맞고 깊은 맛이 납니다 라면으로 식사를 합니다(주의: 스프 등을 넣으면 짜서 못 먹습니다, 육수로 간을 조절하거나 식수로 조절 요망 합니다) 야채와 쭈꾸미를 볶아서 먹어도 좋습니다 매콤하고. 양념에 밥을 볶으면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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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보내며!음식 2014. 2. 16. 11:34
대보름달을 보며 - 강세화 - 지난해 찾아왔다 말없이 떠나버린 대보름 둥근 달이 올해도 높이 떴네 그 모습 변함없음에 님 본듯이 반갑네 대보름 달이 밝게 뜹니다 아파트 창문을 열고 소망을 빌어 봅니다 인근 아파트와 공원이 어둠에 잠깁니다 달빛 아래 평화롭움이 가득합니다 오가피를 봄에 채취하여 소금에 점장하고, 소금기를 제거, 삶아서 조리하여 만든 오가피나물입니다 건조시켜서 보관하는 것보다 색갈이 곱고, 좋습니다 무우청을 가을에 염장하여 보관하였다가, 염기를 제거하고, 삶아서 볶은 나물! 가을에 담가 둔 호박김치! 깻잎장아찌! 새벽에 남덕유로 출발하기 전에 촬영한 보름달! 건강하고, 일이 있고, 술 친구들이 떠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