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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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행 후기산 2014. 7. 7. 05:29
지리산이 가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지리산을 동네 용봉산 가듯이 하냐고 뭐라고 합니다 진주에 사는 모씨는 매주 갑니다 ㅋㅋㅋ 컨디션은 별로 였지만 떠나기로 결정하고, 배낭은 가장 가볍게 하기로 합니다 즉, 먹는 거는 떡 몇조각입니다 다행히 전전날 비가 내려서 습도는 높지만 온도는 선선한 것으로 기상청에 예보합니다 새벽 03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자가용으로 출발합니다 08시에 도착하여 행장을 수습합니다 벌써 주차장에는 빼곡히 주차가 되었습니다 08:30(중산리 주차장 출발)-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칼바위-중산리(16:30)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중산리 골짜기에 운무가 피기 시작합니다 법계사 능선을 운무가 넘을 듯? 세상에 내려가면 화내지 말고, 티 없이 살아야지 다짐합니다 변화! 개선문 제 가방에는 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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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정호승산 2014. 6. 25. 14:05
2013년 지리산 종주 시 촬영한 운해입니다 잠시 운해 보시고 좋은 시 한 편 읽으시고 쉬었다 가세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정호승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속에 갇혀서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어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 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촟불도 꺼져가는 어두운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그리움 만나 얼씨구나 부둥켜안고 웃어보아라 절씨구나 빰 부비며 울어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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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안겨(서북능선-대청-소청-봉장암-백담사)1산 2014. 6. 7. 17:40
0,산행일시 :2014.6.3-2014.6.4(1박2일:중청에서 1박) 0,산행경로: 한계령-서북능선-중청-대청-중청대피소 1박-소청-봉정암-영시암-백담사 0,이동 : 충남 홍성-서해안고속도로-경춘고속도로-동홍천-한계령(3시간 30분) 0,동행: 1인(우리집 중전) 0,홍성출발(05:30)-한계령(10:30)-산행시작(11:00)-서북능선-중청도착(17:00)0-1박-출발(06:30)-백담사 (12:30)-백담사 관람-마을버스 이동-택시 이동(32천원)-한계령(14:00)-홍성출발-도착(15:30) 0, 이번에도 인간의 욕심으로 배낭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비가 내려서 안개속에서 1박 2일? 2014년 마지막 진달래! 마지막 철쭉! 끝청이네,,,,, 이제 조금만 더 대청에서 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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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산 2014. 5. 26. 08:00
살아간다는 것은 / 이외수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아 버렸느냐. 아픈 가슴 두손으로 쥐어 잡았다해서 그 가슴안에서 몸부림치는 통증이 꺼져가는 불꽃마냥 사그러지더냐. 너의 눈에 각인시키고 그리던 사람 너의 등뒤로 보내버렸다해서 그사람이 너에게 보이지 않더냐. 정녕 네가 이별을 원하였다면 그리 울며 살지 말아야 하거늘. 왜 가슴을 비우지 못하고 빗장 채워진 가슴에 덧문까지 닫으려 하느냐. 잊으라 하면 잊지도 못할 것을... 까닭없이 고집을 부려 스스로를 벌하고 사느냐. 그냥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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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두위봉 마지막 철쭉을 만나러,,,산 2014. 5. 24. 23:57
홍성 03:30분 출발, 영월휴게소에서 아침 식사하고 정선 두위봉으로,,, 단곡주차장 → 삼거리 → 두위봉(1,460) → 주목지대 →휴양림으로 하산 하는 코스입니다 6월 초에 철쭉제를 하니까, 아직은 조금 덜 피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호젓한 산길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생화, 산나물, 새소리, 자작나무, 주목 등 멋진 두위봉을 추억에 담아 보았습니다 얼레지가 씨방을 마련했습니다 곱디 고은 철쭉이 아름답습니다 군락지 모습 두위봉을 아래서 담아 보았습니다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계곡이 좀 길어서 지루했지만 중간에 주목과 자작나무숲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400년이 넘었다는 주목입니다 긴 역사 속으로 마음을 달리며, 주목을 만져보며, 교감합니다 바라보는 것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자작나무숲! 때 묻지 않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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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서산!!산 2014. 5. 23. 20:53
여름 오서산 ! 신록이 우거지고, 서해의 조망이 있는 곳! 그리고 억세풀도 장관인 곳! 상담주차장-정암사-산신각-안부-오서정-정상-안부-계단길로 하산-상담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등산로 안내도 정암사 장독대 신록에 비친 풍경 정암사 산신각 앞에 익어가는 앵두! 서해가 조망되는데 박무로 아쉽습니다 폭설로 가득했었는데,,, 서해를 굽어보다 죽은 고사목!! 능선길 가을을 기다리며 자라는 억세! 오후에 올랐더니 사람도 적고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갑오징어가 나오고, 바지락이 통통하게 살이오른 서해안으로 여행 떠나심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