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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등에 떨어지는 그대의 / 박남준
저
함박눈
산
너머로부터 달려온
당신이 띄운 편지라는
걸
안다 맑고 따뜻한 눈물로
쓴
곱은 손가락
호 ~불며 써내려
간
힌 겨울편지
(이상설님이 보내신 사진 입니다)
(이상설님이 보내신 사진 입니다)
겨울 오서산 풍경 입니다
큰 추위나 눈이 없이 지난 겨울이 아쉽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곧 갯버들 피겠네요,,,!
입춘대길(立春大吉)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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