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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그 끝을 잡고,,,삶 2012. 8. 12. 14:05
하늘을 떠돌던 구름이
지독한 집착으로 여름의 끝을 잡고,,,
난 가을 길목에 바람이 되고자 한다
흩뿌리던 비는
낙옆 타는 냄새와 가을빛을 모르느가!
마음은 바람이 되고
너무 그리원지면
떨어지는 잎새가 된다
퇴색한 봄날의 그리움!
색바랜 한장의 추억을 넘겨야 할 시간
강물되어 흘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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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연잎도 한잎씩 잎을 떨구네요~~
연밥은 씨를 여물게 하는가 봅니다?
자연은 그렇게 순리데로 순응하면서 살아가는데.....
식물에서 많은걸 배웁니다...
연꽃 씨는 절에 가니까 주시데요
그리고 잎은 차로 주시고요,,,
안타까움에,,, 쓸쓸함에 진다는 것은
그래도 꽃은 나름 아름답죠 사람은 이유없이 쓸쓸합니다
지금도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만...
이제야 이렇게 내리는 비...
좋다고 해야할지..아니라고 해야할지... ㅎㅎ
반갑습니다
정신없이 몇일을 보내는 중 입니다
여기는 오늘은 비가 안 내립니다
어젠 비 구경 헀어요 엄청 왔습니다
농작물 손실이 말이 아닙니다
연잎밥을 그리며 꺾어온 연잎한장이 게으른 마눌땜시
베란다에서 시들어 갔습니다. 지송 ㅠㅠ
헐!!!!
오늘은 왜 이리 마음이 졸인데여
사람의 손으로 참 가혹한 일도 하는구나 합니다
오늘의 판단이 바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