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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꽃처럼 피어나면 돼삶 2018. 4. 11. 21:38
너는
꽃처럼
피어나기만 하면 돼 / 하태완
네가 가는 길은 모두 봄이고
네가 보는 것은 모두 따뜻하고
네가 하는 것은 모두 밝을 테니
너는
그속에서
꽃처럼
피어나기만
하면 돼
집 주변에 수십년이 넘은 목련고목이 있다
올해에도 꽃을 피웠다
바라보다가 비를 맞고,
바람에 흔들리고,
낙화 직전에야 가까이 본다
사랑이 깊어지는 계절,
봄이다
기다리다보면 지나가버린다
사랑도,
봄도,
젊음도,,,
사랑도 나태해지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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