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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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내린날삶 2012. 7. 5. 21:26
비 오는 날! 여기저기서 무겁다고 말합니다 전 점심 후 야외로 갔어요 그리고 빗물이 흐르는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 봤습니다 아름답고 예쁜것! 그것은 가슴에 담아야 하기에,,, 밤사이 진통을 겪고 다 피었습니다 연 밭에는 오케스트라가 흐름니다 잎에 물이 고이면 부정기적으로 바닥에 흘러내립니다 참 행복합니다 고개 숙인 그녀의 머리 위애도 비는 내립니다 아주 젊은 날 마음에 둔 그녀가 비를 맞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중년의 사랑은! 나 혼자 사랑받고, 나 혼자 느끼고, 나 혼자 많이 나누고 싶은거 아닐까요 저를 바라보는 저 연꽃처럼 하루 종일 나만 바라봐도 싫지는 않겠죠,,,, =========================== 몸이 많이 아픈 밤(함민복) 하늘에 신세 많이 지고 살았습니다 푸른 바다는 상한 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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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삶 2012. 7. 4. 21:25
하루 종일 안개같은 박무가 우리 주변을 감싸고, 끈적거리는 일상이었습니다 지인들과 얼큰한 국물이 그립다고 선술집에서 밥을 겸해 한잔했습니다 살아 있는 아나고를 탕으로 먹었습니다 자어탕보다는 낫겠죠? 자연산이니 항생제는 안먹었을테니까요,,,, 화단에 들려서 인사를 합니다 도라지꽃! 옛날에는 시골집 앞산에 지천이던 것이 지금은 없습니다 참 친근합니다 엤 친구처럼 지금은 약용식물이 되어서 재배를 합니다 저희 집에서도 보통 5년은 키웁니다 물론 중간에 이식을 해서 키웁니다 작은 무무만큼 큽니다 포도가 익어가죠! 청포도 진실이 주절이는 안 열려도 참 곱습니다 비가 조금 내리고서는 참 싱그럽습니다 화단에 늦깍기로 피었습니다 남들은 벌써 방학했는데,,,, 결실의 과정입니다 전 가을을 좋아합니다 이 분들도 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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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밤바다삶 2012. 7. 1. 23:16
휴일 저녁! 전 박무가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누구나 바닷가에 추억 하나 묻지 않은 사람은 없겠죠? 가보고 싶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못 가봤네요 그림자 두명! 사람들이 없겠지? 이랬는데 많네요 여름이 왔습니다 테라스에서 타닥거리는 조개구이에 목젓을 적히는 소주가 있다면 행복한데,,, 제가 20대 시절에는 해녀상 앞에 용다방이 있었는데 철거됐습니다 음료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와 사람 구경합니다 밤은 깊어 갑니다 『 일과 인생의 균형이 잡히면 진정 원하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이제, 일에서의 성공과 함께 인생에서 성공에 도전해 보시길,,, 이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