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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산행 후기산 2013. 6. 8. 22:44
제주에 오면 반드시 산행을 한다 백록담을 거쳐서 관음사로,,,, 오늘은 늦잠을 자서, 아침을 거르고, 산으로 간다 길이 많이 훼손되었다 지난번 폭우 때문인가? 부녀의 모습이 정겹고, 부럽다. 우린 다 커서,,, 숲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다 원시림을 구경하며, 천천히 오른다 컨디션이 둘다 별루다 대피소에 도달하니 진달래가 끝물이다. 그래도 반갑다,,, 애처롭고,,,, 철쭉도 한창이고,,,, 추위 때문인지 진달래가 신통치 않다 대피소는 초만원이다 반가운 것은 화장실을 다시 신축해서 너무 좋다 겨울에 이용하기에는 참 !!!! 야생화도 피었다 앵초를 한라산에서 본다. 2013년에는 처음이다. 반갑다 길은 좀 발목을 고생하게 한다 자연의 힘은 흔적을 남기고,,, 고사목과 신록이 이채롭다 발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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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황가네 뚝배기)음식 2013. 6. 8. 09:22
제주에 가면 꼭 먹는 음식, 뚝배기! 택시를 타고, 사장님이 가장 입맛에 맞으시는 뚝배기집을 추천해달라고,,, 황가네라고,,,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집! go 마눌이 계셔서 전복엔오분작뚝배기를 주문했다 산에서 하루 내내 찬 물만 마셨으니까? 뜨거운 국물이 필요했다 전복과 바지락, 쏙을 넣고, 제주된장과 육수로 맛을 냈네요 전복은 풍성하게 넣었습니다 입이 즐겁네요 반찬 중에서 꼴두기를 재료로 만들었는데,,, 젓갈은 아니고 살짝 숨 죽여서 무친 것으로 추정합니다 저희 지역은 데쳐서 무침으로 만들어 먹거든요 짭쪼름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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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에 마음을 씻고!!!산 2013. 6. 8. 08:42
한라산 백록담에 올랐습니다 멋진 자연에 마음을 씻고, 세상을 바라보는 결의를 다시 합니다 건강하게 하루를 주심에 신께 감사드립니다 --- 유월의 노래(김사랑) 유월에는 진정 이 땅에 평화를 주십시오 오늘을 사는 사람ㅁ들에게 축복된 행복만 주십시오 방황의 길에서 더 이상 떠돌지 않도록 하시고 진정 참다운 진실로 누군가를 사랑하게 하십시오 삶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 지 망설여질 때 거침없는 바람으로 가고자 하는 길을 가게 하십시오 기쁨과 슬픔의 교차점에서 안개에 가려 길이 보이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유월과 더불어 흐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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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의사총문화재,명승,고적 2013. 6. 6. 12:43
현충일 !! 나라와 개인의 문제를 생각해 보는 날! 과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의사들이 홍성에도 있습니다 홍성 의사총에 잠들어 계십니다 한말 홍성군 지역에서 있었던 의병활동 가운데 홍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수백 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묘소이다. 1905년 일본과의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각지에서 의병활동이 일어났는데, 충청남도 홍성지방에서는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1906년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을 모아 남포와 보령에 있는 일본군을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였으며, 3월 20일에는 홍주성을 함락시켰다. 그러나 일본군의 대포 공격이 본격화되면서 의병 수백명이 전사하여 시체가 홍주천변과 남산 일대에 흩어져 방치되었다가 1949년에 항일의병의 유골임이 밝혀져 이곳에 모셔졌다. 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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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유월이면(최승자)삶 2013. 6. 6. 09:29
최승자 시인의 해마다 유월이면 이라는 시입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해마다 유월이면 당신 그늘 아래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내일 열겠다고, 내일 열일 것이라고 하면서 닫고, 또 닫고 또 닫으면서 뒷걸음질치는 이 진행성 퇴화의 삶, 그 짬과 짬사이에 해마다 유월에는 당신 그늘 아래 한번 푸근히 누웠다 가고 싶습니다. 언제나 리허설 없는 개막이었던 당신의 삶은 눈치챘었지요? 내 삶이 관객을 필요로 하지 않는 오만과 교만의 리허설뿐이라는 것을. 오늘도 극장 문은 열리지 않았고 저 혼자 숨어서 하는 리허설뿐이로군요. 그래도 다시 한번 지켜봐 주시겠어요? ( I go, I go 나는 간다. Ego, Ego, 나는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