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 오는 일요일 아침!

농돌이 2013. 8. 4. 11:10

 

내가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것은

그들도 내가 지고 있는 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정용철-

 

휴가 기간! 돌아보자, 무엇이 우리를 지치게 했는지,,,

소중한 것은 스쳐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바로 안 보여도 영원히 함게 할 것이다

부딪혔던 문제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아온 나, 우리,,,

나 자신의 문제에는 핏대를 올리고,

소홀함을 돌아보자

 

세상을 움직이는 단위가 있다

그램,키로,리터,미터, 만원, 억원,,,,   우리가 소중하게 기억하는 것들

 

하지만 우린,

나에게 문제가 있으면 버리는게 있다,  사람,  한 사람,,,

하나의 단위로써도 너무 크고, 무섭다

사람들 하나 하나는 우주라고 배웠지 않은가?

우리의 사랑과 갈등은 우주 속의 용광로가 아닐까?

4,000도가 넘어야 정금이 나오듯이, 이물질을 녹여, 버리는 그런 심연!!! 

 

이 무더운 여름!

희망을 가져보자

나를 위한 것이고, 누구를? 위하여도 좋을 것이다

그래야 공허함이 없는 삶이 아닐까 한다

 

기대, 소망, 사랑, 행복,,,,

그것들은 이 계절이 가면서 모양을 바꾸어 우리에게 올 것이다

 

이것들은 나와, 우리를 영원히 존재하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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