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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 구봉산 출렁다리를 향하여,,,!
    2017. 8. 9. 04:15

    0, 산행일시: 2017,08,04

    0, 동행: 2인

    0, 기타: 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 공사 중

     

     

     

    가을 풍경 사진이 넘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기약합니다

     

     

     

     

     

     

     

     

     

     

     

    멀리 덕유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향적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준령이 아름답습니다

     

     

    멋진 출렁다리!

    여름이고, 폭염으로 사람이 없습니다

    독차지,,,

     

    구봉산 정상(9봉)

     

     

    하산 후 바라보는 구봉산!

     

     

    너만 있다면 / 구름재 박병순


    - 학에 띄우는 노래


    차마 떠난단 말하기가 어려워서,
    예사로 악수로만 둥둥 떠나 온 뜻은,
    모른 듯 자주 찾아와 만나보고 싶어였다.

    이제 날이 가고 해가 바뀜에 즈음하여,
    달을 건너고도 딴 일에 바빠하는 것은,
    물결이 바위를 모래알로 가시듯 세월도 정을 앗는걸까?

    언제나 한결같던 고마움을 죽는다 잊을런가!
    삼 년 외로움도 그로 하여 내 덜였고,
    호롱불 위태로웠던 생명도 너 때문에 남았다.

    세월아 흐르거라 나를 씻어 흐르거라.
    해도 달도 별도 별도 나를 외면하려무나.
    그 속에 너만 있다면 나는 바라 살겠다.

     

    멋진 가로수 길은 보너스!

     

    17세기 네들란드에서 튜립의 가격은 일반노동자의 임금에 10배에서 15배에 달했다

    완전한 거품이 있었던 것이다

    인간의 삶도 그런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고,  삶도 가치를 추구할 때가 있음을 안다

     

    우리는 우둔한 원숭이에게 말하는 조삼모사란 사자성어를 이야기 한다

     

    시간적 가치를 적용하면 원숭이는 매우 영리한 것이다

    내 손안에 무엇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산을 내려와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잡협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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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