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수국을 좋아하나요!

농돌이 2022. 6. 17. 08:59

수국을 보며 / 이해인

 

기도가 잘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삭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다발 희망이 되네

수국처럼 둥근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무더기로 쏟아지네

유구천 1km 구간에 수국 약 22종, 16,000본을 심은 중부권 최대 수국 정원이다. 애나멜수국, 목수국 등 다양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곳곳에서 인생샷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능수벚나무, 작약, 수선화 등 계절 꽃이 4계절 내내 피어 있어 수국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수국은 꽃이 진 상태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수국 절정기에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과 버스킹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수국정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유구전통시장은 연계 관광지로 삼기 좋다.(출처: 다음백과)

유구색동정원 수국이  피어갑니다

아직은 덜 피었습니다

제 추정으로 일주일이면 만개하리라 봅니다

한바퀴 즐겨 보겠습니다

여름꽃으로 수국이 최고일듯 합니다

추억 한 페이지 만드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