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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편지 / 김윤진삶 2021. 4. 30. 15:20
오월의 편지 / 김윤진
오며 가며 유독 우편함에
눈이 가는 날입니다
언젠가 어느 때였던가
길게 접어 쓴 편지에는
온 마음 담겨있었는데
그리워라 찬란했던 시절
다시 찾아 온 오월입니다
생각하면 아름답기만 했던
여린 내 임의 사랑이여
멀리 어느 곳에서
이슬을, 꽃을, 하늘을 바라보며
옛 추억에 잠겨있을까
동화 같은 내 사랑
잠시라도 느끼고 싶어
오월 하늘에 편지를 씁니다형형색색 아름다운 5월에는 향기나도록 행복하십시요
모두 모두 평화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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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월을 시작하시는군요~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성기게 내립니다 간만에 책상에 앉아 봅니다
짙은 녹색으로 물드는 나뭇잎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오월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오늘 바람으로 호밀은 다 도복을 했구요 보리도 ㅠㅠㅠ 그래도 싱그러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내기 합니다
신록의계절 오월이 기대됩니다
멋진 계절 보내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