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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르로드 B코스 푸른 대게의 길을 걷다 (1)
    2017. 2. 12. 21:23

    0, 일시 : 2017.02.11

    0, 일행 : 홍성토요산악회 가족

    0, 해파랑길은 :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770km를 걷는

        길로서, 영덕구간은 남정면~병곡면까지 64km(a,b,c,d)를 영덕 블루로드라 합니다

    0, 트래킹코스 : 해맞이공원~대탄마을~석리마을~대게원조마을~불루르드다리~죽도산~

        축산항~영영남씨 발상지로서 4개코스 중 「푸른 대게의 길」이라는 b코스 입니다

    0, 트래킹거리 : 15km / 트래킹시간 : 5시간

    0, 경로 지도

     

    아침 먹고 시작하는 해맞이 공원!

    바다로 내려서자 파도가 반긴다

     

     

    부서지는 파도, 힌 물보라, 파아란 바다가 환호성을 자아냅니다

     

     

    어릴적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준 밥상에 덮혀 있는 하얀 모시 수건처럼 힙니다

     

    힌 파도거품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안 절벽에 소나무!

     

     

    파도 치는 바위 위에 소나무,,,!

    바다물 맞으면 염기를 어찌 견딜까?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를 담다가 물벼락을  ㅋㅋㅋ

     

     

    파도 / 정연복

     

    슬픔도 하나의 파도

    기쁨도 하나의 파도

     

    불행도 하나의 파도

    행복도 하나의 파도

     

    왔다가는 스러지는

    한 이랑의 파도

     

    어차피 넘어야 할 파도라면

    어느 모양의 파도라도

     

    마치 별것 아닌 것처럼

    나비처럼 춤추듯 넘어가 주자.

     

     

     

    파도가 어찌 쎄던지,,,,?

    암초 위에 표시가 넘어져 버렸습니다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는 예술?

     

     

     

     

     

     

     

    걸어온 길!

     

    지나면서 만나는 작은 포구와 어촌 마을!

     

     

    짖굳게 갈매기도 날려봅니다

     

    아귀를 말리는가 봅니다

    해풍, 햇볕으로 반건조 상태입니다

    아래를 지나면서 침만  꿀꺽!

    바람에 흔들리는 생선이 악보의 음표 같습니다

     

    파도 치는 바다에도 쉼터는 있네요!

    바위에서 갈매기가 쉽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힘든이들에게 자그마한 쉼터, 기댈 언덕, 그늘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인연은 인간을 변화하게 하고, 존재하게 하며, 움직이게 하는 힘의 근본이란다

    나도 오늘의 인연을 소중히 가꿔보련다

    파도 구경하느라구 앞서간 동료들이 안보인다 ㅠㅠ

     

     

     

     

    파도타기/정호승 

     

    눈 내리는 겨울밤이 깊어갈수록
    눈 맞으며 파도 위를 걸어서 간다.
    쓰러질수록 파도에 몸을 던지며
    가라앉을수록 눈사람으로 솟아오르며
    이 세상을 위하여 울고 있던 사람들이
    또 이 세상 어디론가 끌려가는 겨울밤에
    굳어버린 파도에 길을 내며 간다.
    먼 산길 짚신 가듯 바다에 누워
    넘쳐버릴 파도에 푸성귀로 누워
    서러울수록 봄눈을 기다리며 간다.
    다정큼나무숲 사이로 보이던 바다 밖으로
    지난 가을 산국화도 몸을 던지고
    칼을 들어 파도를 자를 자 저물었나니
    단 한 번 인간에 다다르기 위해
    살아갈수록 눈 내리는 파도를 탄다.
    괴로울수록 홀로 넘칠 파도를 탄다.
    어머니 손톱 같은 봄눈 오는 바다 위로
    솟구쳤다 사라지는 우리들의 발.
    사라졌다 솟구치는 우리들의 생(生).

     

    멀리 종착점인 죽도산이 보입니다

    많이 온 기분?

     

     

     

    파도를 기다리는 바위가 인간이라면 두렵지 않을까?

    자신을 조금씩 깍아내면서도 파도를 기다린다

    운명인지?  

     

     

     

    해안에 몰아 부딪히는 파도의 물거품이 하늘도 솟구친다!

     

     

     

     

     

    일행께서 해녀동상의 입술을 칠해주신다?

    착한 마음!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고,,,,

    파도 구경합니다

    수년을 듣고, 볼 파도와 바람, 물보라를 다 보는 듯 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길이 계속됩니다

    만만하지는 않은 길?

    먼저 간 일행들이 바위에 들이치는 파도를 구경하니다

    장관!

     

    환호성이 터집다 멋집니다!

     

     

     

    트래킹 길이 바다에 인접해서 좋습니다

     

    동행들이 지나간 자리에 와서 파도를 담아 보기로 합니다

     

     

    행복은 현재 우리의 상황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

    돈은 이것을 보완할 뿐이다

    돈이 행복을 주진 않지만 돈이 행복을 도울 수는 있다

    내가 돈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돈이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만든다면, 돈은 얼마든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 알면서 알지 못하는 것들 , 김승호님의 글에서 --

     

    파도는 왜 아름다운가 / 윤수천

     

    내가 당신에게로 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이 길밖에 없다.
    내 몸을 둘둘 말아 파도를 만들어
    끝없이 끝없이 부서지는 일
    곤두박질을 치며 부서지는 일

    파도는 부서지고 싶다.
    차라리 닳아지고 부서져 아름답고 싶다.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오직 이 길뿐이므로


     

     

     

     

     

    파도 / 이형기

     

    파도여 파도여
    절망을 확인하는 몸부림이여
    그것은 일제히 저쪽에서 달려온다
    하얗게 거품을 물고 부딪힌다
    그리고 끝내는 무릎을 끓고만다
    끊임없이 그렇케 되풀이 하는것
    어제의 죽음위에 오늘다시
    죽음을 더하는것 그래도 아무것도
    불어 나지않는것
    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셔지기위해 일어나라
    파도여 파도여
    절망을 확인하는 몸부림이여

     

    매일 파도에 얻어 터지는 이 바위에게 묻고 싶다

    --

    어느 현자가 말한 이야기를?

    선함이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를 보호해줄 가장 큰 힘인지,,,?

     

     

     

     

     

    커다란 몽돌이 깔린 해안이다

    파도의 움직임에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와 파도소리가 합주를 한다

     

    몸돌이 크니까 서산 황금산 해변에서 듣던 소리와는 차이가 있다

    웅장함이 있다

     

    해안 절벽 위 소나무!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과

     

    모든 사람의 칭찬을 받기엔

     

    약간 부족한 용모를 가진 자가

     

    가장 뛰어난 자가 아니고

     

    무엇일까?

     

     

      ---  알면서 알지못하는 것들  김승호님 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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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