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 박필상

농돌이 2021. 3. 25. 17:40

바다 / 박필상

바다는 영혼과 영혼의 만남의 형식이다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
봉변당한 얼굴의 바람이 있고
나체의 해변이 있지만
바다는 영혼의 방정식이다
그 바다에 손을 짚고
누가 일어선 적이 있다

 

 

머뭇거림과 서성거림이 사라지고,  리듬감과 생동감 속에 유머를 만들며,

열정을 다쏟아가며,  뜨겁게 살기를 원한다 - 희망을 이야기 하면 , 용혜원 -

 

경포바다 소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없지만,

걸을 수 있고, 다시 이곳에 왔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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