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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곳으로 -이정하-삶 2014. 2. 13. 22:07
낮은곳으로 -이정하-
낮은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내가 낮은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온전히 나를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내게 물처럼 밀려오라.오늘은 많이 힘듭니다
삶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힘이 듭니다
50년을 살고도 힘이?
정월 대보름이라고,,,
내 가장 사랑하는 친구가 힘들답니다
돈도, 명에도 다 포기한다고,,,
사랑만 남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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