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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위하여 / 정호승삶 2022. 12. 30. 06:10
고래를 위하여 / 정호승
푸른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고래도 가끔 수평선 위로 치솟아 올라
별을 바라본다.
나도 가끔 내마음속의 고래를 위하여
밤하늘 별들을 바라본다.
종무식에서 나눌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일은 참 좋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2023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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