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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천북 굴단지 청자가든: 아나고볶음, 물툼벵이 맑은탕)음식 2014. 1. 13. 19:24
겨울에 맛있는 제철음식을 소개합니다 물메기, 물툼벵이로 불리는 생선인데, 흐믈거려서 줏대없는 사람을 일컬어 물툼벵이 같은 사람이라 합니다 살아 있는 놈으로 맑은탕을 조리하면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보통은 묵은지를 썰어서 넣고 조리합니다만, 청자가든은 맑은탕을 냅니다 물툼벵이와 무,대파,육수 만으로 맛을 냅니다 아주 시원한 맛입니다 아나고(갯장어)를 양념해서 볶음탕으로,,, 살아있는 아나고를 조리해서 신선합니다 장어를 드실거면 강추합니다 기본반찬들 맑은탕, 물툼벵이 입니다 흐물거립니다, 오래 조리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흩어져서,,,, 아나고,,, 겨울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맑은탕을 먹고, 국물에 살짝 샤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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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족 여행지 추천!문화재,명승,고적 2014. 1. 12. 19:04
가족 여행지, 바다(간월암, 철새관람, 꽃지 낙조, 새조개축제)와 수덕사, 덕산온천을 연계한 나들이 어떠셔요? 수덕사 입구에 있는 선(禪 ) 미술관 입니다 이응노 화백 및 원담스님 등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바로 위에가 수덕여관(이응노화백 거처), 암각화 등이 있고, 인근에 이응노 생가지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명사와 많은 스님이 공부하신 곳! 아직 가을이 남아있습니다 정혜사 출입문 입니다 동안거 기간이라 굳게 문이 닫혀 있습니다 만공스님탑! 가장 멋진 곳! 정혜사 아래에 있습니다 정혜사 화장실!! 수덕사 대웅전! 부도밭에도 들려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벽초스님이 수덕사 등산로(정혜사 가는 길)을 손수 만드시고, 다듬었다는 이야기도,,,, 남은 주말 멋지게 보내시고, 담주 계획하셔요!!! 행복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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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요리!음식 2014. 1. 11. 20:48
산행에서 돌아와 저녁을 준비합니다 어제, 법성포에 사는 친구가 굴비를 판매하는데, 보리굴비를 한두룸 주셨습니다 보리굴비찜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보리굴비인데 반건조 상태입니다 상자를 해체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보리굴비는 겨울에 건조시켜야 굴비에서 건조 시 나오는 자체 기름이 베어나오지 않고, 너무 밀식해서 건조시키면 냄새가 납니다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필요합니다 쌀뜨물에 담가서 비린내를 제거합니다 기타 손질을 하고,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고, 찜통에 넣어서 찝니다 간단합니다 다른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굴비의 맛을 즐기기엔 이 방법이 적합합니다 혹 가마솥에 밥을 할 때 조기를 적당한 종지에 넣어, 밥솥에 밥을 하면서 조리한 굴비나 조기를 드셔보셨나요? 비린내도 없고, 밥물이 조기에 넘쳐서 아주 맛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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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백산 상고대!산 2014. 1. 11. 20:34
상고대를 볼 수가 있을까? 반신의 하면서 새벽 4시에 홍성에서 출발, 죽령에서 올랐습니다 큰 산에서 일기 변화는 참 변화무쌍합니다 바람 불고. 상고대가 피기 시작하더니 온 산이 꽃으로 변했습니다 눈꽃보다는 더 아름답습니다 기후관측소 부근도 꽃으로,,,, 연화봉이 힌색으로 덮혔습니다 국망봉과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길! 가슴이 뜁니다 아! 아내에게 저기 비로봉에서 멈춘 나의 대간 길을 지원하여 달라 청합니다 아쉬움을 안고, 일행들과 희방사로 하산합니다 얼어붙은 희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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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삶 2014. 1. 9. 21:23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 용 혜 원 - 삶이란 바다에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낭만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의 눈빛을 통하며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흐르는 계절을 따라 사랑의 거리를 함께 정답게 걸으며 하고픈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살아 신발을 나란힌 함께 놓을 수 있으며 마주 바라보며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고 잠자리를 함게 하며 편안히 눕고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나눌 수 있으며 함께 굼을 이루어 가며 기쁨과 웃음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들판에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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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덕유산!산 2014. 1. 6. 20:48
겨울 사랑 - 박 노 해 -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듯한 포응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먼 눈 뜨고 그대를 기달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위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산을 오르며 - 도 종 환 - 산을 오르기 전에 공연한 자신감으로 들뜨지 않고 오르막길에서 가파른 숨 몰아쉬다 주저앉지 않고 내리막길에서 자만의 잰 걸음으로 달려가지 않고 평탄한 길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잠시 무거운 다리를 구르터기에 걸치고 쉴 때마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