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산 산행
-
새해 새 아침 - 이해인산 2015. 1. 1. 18:47
새해 새 아침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 빛 옷을 입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희망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설레는 첫 감사로 문을 여는 아침 서로가 복을 빌어주는 동안에는 이미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새해 새아침이여... - 이해인의 시 중에서 - 새벽 05시 30분에 용봉초교에서 출발하여 석불사에 도착하니 제설작업이 한장입니다 뒤로 하고 천천히 걸어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딱 4명, 동료가 막걸리 한잔을 표지석에 올리고 기념 사진 한장! 가야산은 눈이 내리고, 대흥산만 바라보다가 붉은 빛이 오릅니다 바람에 너무 춥습니다 드디어 2015년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
오늘 용봉산, 아쉬운 일출!산 2014. 8. 2. 09:50
지인과 새벽 05시 집에서 출발하여, 용봉초교에서 정상-노적봉-악귀봉-병풍바위-용봉초교로 걷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습니다 기상청에서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멀리는 못가고, 집 인근의 산을 올랐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산행이었습니다 비 소식에 기대는 안했지만 일출이 있었습니다 구름 사이로 아쉽게? 붉은 빛은 멋졌습니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들판과 백월산의 전경입니다 제가 자라고 뛰어놀던 곳 입니다 구름이 아주 멋집니다 악귀봉에 오르니, 서울에서 저녁에 출발하여 왔다는 열혈 산님들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일행 중 한분이 멋진 포즈도,,,, 능선으로 내달리면 세심천에 다다릅니다 하산길에 민가를 지나는데 상사화가 만개했습니다 가을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산길에서 만난 야생화 입니다 오늘은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
-
용봉산에서 바라본 서해의 일몰산 2012. 10. 14. 20:56
집에서 고구마 수확하는데 좀 거들다가 보니 저녁이 되어갑니다 단감 2개 따서 주머니에 넣고 후다닥 용봉산을 오릅니다 그리고 일몰을 맞습니다 표지서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혼자 정상에 앉아 서해를 보면서 호사를 합니다 오늘은 산 너머로 바다도 보입니다 짧기만 한 가을 하루가 갑니다 다음주는 또 무엇으로 치열할까? 기대하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산에 올랐다 갔으련만 지금은 너무 조용합니다 이제 산너머로 태양이 지네요 저도 하산을 시작합니다 모두 행복한 저녁 되세요
-
용봉산 종주산 2012. 8. 11. 13:23
일본과의 축구를 보고, 기분도 무지 업된 상태에서 산으로 갑니다 근무가 있어서 05:30분 등산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용봉산을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용봉초교에서 세심천까지 입니다 평상 시 3시간 가량의 거리이나 무더위로 살살 걸어 보겠습니다 미륵암 입니다 일찍이라 대웅전도 문을 닫았습니다 본격적인 오르막! 어제 비로 길이 깨끗해졌습니다 용봉산은 거의가 다 암석 덩어리 입니다 오르는 길도 거의가 바위입니다 첫번째 정자! 안개가 피어납니다 멀리 대흥산과 칠갑산 너머로 동이 터 옵니다 백월산은 구름에,,,, 도토리가 익어 갑니다 들판을 보면서 결실을 한 답니다(풍년이면 도토리는 흉년, 흉년이면 도토리가 풍년) 투석봉에서 바라본 최영장군 활터! 정상에 왔습니다 저는 노적봉으로 갑니다 노적봉! 악..
-
구름에 둥실(용봉산)산 2012. 7. 22. 17:26
오늘은 덥다는 대서입니다 어제는 아들 면회가 있어서 다녀와서 좀 늘어ㅣ는 몸을 채근합니다 무지 덥습니다 산 보다는 뭉게뭉게 일어나는 구름을 중심으로 보고자 합니다 미블불이 인자해 보입니다 용봉산 위에 구름이 새하얗게 보기 너무 아깝습니다 은하수처럼!!! 서해바다 방향으로도 힌 구름이 한창입니다 멀리 오서산도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습니다 금북정맥인 백월산 모습입니다 아래로 파아란 벼가 보기 너무 좋습니다 예당평야와 대흥산!! 쉰질바위 위에 구름이 멋집니다 용봉산 표지석엔 멋지게 구름이 풍경처럼 !!!! 악귀봉! 노적봉! 후백제 부흥운동의 근거지인 임존성이 있던 대흥산 이런 모습의 바위도 !!! 몇 년이 지났는데 그대로 입니다 멀리 가야산 가야봉이 보입니다 삽교천을 감싼 예당평야! 너무 예뻐서 환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