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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2017. 9. 25. 22:05

    울릉도 / 유치환  
                                                          

    동쪽 먼 심해선(深海線) 밖의
    한 점 섬 울릉도(鬱陵島)로 갈거나.

    금수(錦繡)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國土)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蒼茫)한 물굽이에
    금시에 지워질 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東海) 쪽빛 바람에
    항시(恒時) 사념(思念)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風浪) 따라
    밀리어 오는 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朝國)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懇切)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0, 산행 경로 : KBS - 성인봉 - 원점회귀 - 봉래폭포 방향 -저동 포구

    0 소요신간 : 5시간(여유)

    0, 일행 : 홍성 토요산악회

    0, 기타 : 산은 언제나 변화무쌍,

     

     

     

    오르면서 보는 행복한 조망들 ,,,

    저동항,,,

    케이불카 타고 다녀온 봉우리 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색도,,,

    구조도,,,

    지인이 살고 싶가고,,,

    주인장의 깊은 배려가 묻어나옵니다

    사동항

    산행로에는 가을빛이 머르릅니다

     

    쳐다보면서  가을을 느낍니다

     

    성인봉에 오르면 독도가 조망이 되는데,,,,

    산에는 운해가 가득합니다

     

     

     

     

    가을에 보는 푸르름,,,   그리고

    이국적인 모습들에서  새로움 힘을 충전합니다

    삶은 언제나 변화를 요구하는데,,,

     

     

     

    정상부에 가까우니 숲에는 신비로움이 가득찹니다

    익어가고 있는 가을이여,,,!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합니다

    정상!

    986미터

    울릉도에 와서 오르는 산행이 벅찬 감동을 줍니다

     

     산은,

    흔들이는 나를 붙잡고,,,

     

    바람에

    작은 꽃씨 하나 심어 봅니다

     

    사랑,,,!

     

     

     

     

     

    종군기자가 사진을 담으면 멀리 도망 가버리는 일행들,,,,

    아쁘다

     

    대장님!

    언제나 고생하시며,,,

    ㅅㅔ심한 준비에 감사드립니다

     

     

    봉래폭포 방향의 하산길...

    정비가 아쉽습니다

    길을 잘못 잡았는지

    다음 날  방문한  봉래폭포,,,!

     

    산은  두 손을 모으지 않아도 좋다

    오르고, 내리는 노력이면 된다

    부족한 느낌,,,!

     

    그것은

    사랑을 알 것도 같은  느낌인데,,,

    지나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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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