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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역제방죽!
    2015. 4. 12. 23:00

     비가 내리면 벚꽃이 떨어지겠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

    주변에 있는 역제방죽(우리지역 명칭)으로 갔다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카메라를 들이댔다 ㅋㅋ

    갈수기라서 물도 적고, 탁하지만 붕어가 산란철이라서 여기저기 시끄럽다

    봄은 생명력이 충만한 계절이다

     

     

     

     

     

     

     

     

     

     

     

     

    일몰이 고운 날 한번 와서 즐겨보고 싶어집니다

    섬에 벚꽃과 개나리가 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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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재방죽은 북위 36°34‘, 동경 126°41’에 위치하며 1930년대 조성된 인공습지로서 수리면적은 36,800㎡ (11,130평)이고 저수량은 5천톤을 보유하고 있다.

     

    잠사를 위한 얼음창고 및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되었으며 군민들의 여름치기 등 추억이 서린 휴식지로서 현재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생물분포는 9목27과 60여종 이상의 곤충, 8목17과 26여종의 조류 27목43과 86종의 식물(수생식물 6목6과 7종, 육상식물 21목36과 79종)등이 서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멸종위기 종 야생식물인 가시연꽃(환경부지정 식57호, 산림청지정 보호1순위)은 한반도 최북단 서식지이고 밀적도에서 한국내 최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 (이유미 박사, 산림청)

    또한 방죽 중심의 개섬은 귀중한 문화자산으로 완결성이 높은 의견(義犬)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한편 1992년도 충청남도 운전면허시험장으로, 1997년도 홍성청소년수련관 부지로 매립계획이 시도되었으나 시민환경단체들의 노력으로 백지화 되었으며 현재 주민들과 함께 역재방죽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웹문서에서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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