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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제단 가는 길
    2012. 5. 28. 23:22

     

    강릉 경포대에서 아침하고, 태백으로 갑니다

    해변 구경하고 갈까? 고민하다 돌아갈 시간을 고려하여 즉시 가기로 합니다

    여기부터 우리 쥔님이 운전을 하고 전 잠시 졸기로,,,,

     

    동해바다의 풍광을 포기하면서 괴롭습니다

    그런데 무박으로 운전하고 왔더니 눈이 감겨 옵니다

    여기서도 태백은 너무 멀어요

     

     

    가늘길에 보니 산 등성이에 안개가 핍니다

    예전에 설악산 왔다가 폭설로 간신히 빠져나와 강를톨에서 고생하다 포항으로 돌아서

    대전으로 홍성으로 간 기억이 생생합니다

     

    태백에 가까워지자 길도,,, 날씨도 걱정입니다

     

    지리를 몰라서 백단사 입구에 주차했습니다

    당골로 가야된다는 것을 나중에,,,,

     

    그래도 영산홍과 다른 식구들이 우릴 반깁니다

    힘들어서 살짝 누웠습니다

    이분이 석축한 위에서 아른 거립니다

     

    임도 비슷한 길을 오릅니다

    남들이 참 바르게 자랐습니다 ㅋㅋㅋㅋ

    초록이 한참 오릅니다  넉을 놓고 쉽니다

     

    오르는 길에 숲에서 본 분입니다

    참 화려합니다

     

    반재에서 휴식!!!

     

    반재!!!

     

     

    이분이 농돌이 마눌인데 어째 맛이 갔습니다

     

     

    얼레지의 결실!!!

     

     

    바람꽃 비슷한데 ???

     

     

     

    망경사!

    입구에서 보면 온 산이 꽃 밭입니다

     

    민들레!

    화사합니다

     

    화산한 모습입니다

    만경사가 꽃 밭입니다

     

    문수봉 전경입니다

     

     

    망해사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붐빕니다

    이 높고 힘든 곳에 정성을 드린다면 무조건 성취될 것 같습니다

     

    산수국 비슷한데 잘 모릅니다

     

    이 분은 이름표가 있었는데 기억?

     

    천제단 오르는 길!

    겨울엔 눈 천지던데,,,,

     

    철쭉이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인사와 함께 포옹합니다

     

    이 분은 단종비각 뒤에서 ,,,

     

    단풍나무 꽃?

    철쭉은 담주되면 절정일듯?

     

     

     

     

    당골쪽 모습을 담아 봅니다

     

    수령이 몇백년은 될 것 같은 철쭉!!!

    개화는 담주 정도,,,

    경이로움 자체입니다

     

    표지석에서 인증샷

     

    농돌이

     

    마눌(표정이 영,,, 힘든답니다)

     

    천제단

     

    천제단 내부에 표지석(혹시 신위 같은거,,,/)

     

    장군봉 방향

     

    능선이 예술입니다

    여긴 이제 봄이 진행 중?

     

    부쇠봉

     

    천제단 앞에 철쭉도 아직입니다

     

     

     

    주목!

    일부는 죽고, 일부는 살고,,,, 세월은 그에게 무슨 의미일까?

     

     

    주목 삼형제

     

     

    멋진 광경에 여독을 풀고,,,

    다른 산보다 더 멋진 것 같습니다

    눈과 바람을 온 몸으로 사랑한 결과인듯 ,,, 추정

     

     

    안내문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장군봉 가는 길에 철쭉 군락 입니다

     

    장군봉에 쌓은 제단

     

     

     

    멋진 주목!!!

    오늘 실컷 구경합니다

     

     

     

    꼭 너도밤나무 비습하죠?

     

     

     

     

    하산길에 만난 님들!

     

     

    너구리님!

    한참 숨어서 촬영, 드디어 얼굴을 봅니다

     

     

     

    저 멀리 장군봉이 보입니다

     

    =================================

    우리는 잠시 씻고, 사북-영월-제천-충주-증평-대전으로 갑니다

    여기에 우리 이쁜이가 공부 중이거든요?

    맛난거 사주려고욬ㅋㅋㅋ

     

     

    사랑(안현미)

     

    연암은 열하를 일러 ‘사나이가 울 만한 곳’이라 했는데

    당신은 바다를 일러 ‘사랑이 울 만한 곳’ 이라 한다

     

    지금은 세계가 확장되는 시간

     

    난 한 번도 세계를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

    그건 늘 당신으로부터 사랑이 왔기 때문

    그밖의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말할 수 있다

     

    지금은 사랑이 확장되는 시간

     

    물고기가 키스하는

    이 명랑, 이 발랄!

     

    우리는 본능적으로 어떤 시간을 활용할지 아는 연인처럼

    혹은 맴 처음 바다로 나아간 최초의 사람처럼

     

    우리는 진짜 인생을 원해

     

    저 바람 좀 봐 애인을 도대체 어디로 데려가는 거야

    저 파랑, 저 망망!

     

    그리고 공연히 무작정의 눈물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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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