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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서 걷다
    2019. 10. 20. 12:21

    자작나무 ?

     

    참나무목 자작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 큰키나무. 학명은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Miq.) Hara이다. 백단(白椴) 또는 백화(白樺)라고도 하며 줄여서 자작이라고도 한다. 하얀 나무껍질을 얇게 벗겨 내서 불을 붙이면 기름 성분 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잘 탄다고 해서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약재로 사용하는 나무껍질은 화피(樺皮)라고 부른다.

    형태

    키는 20m에 달한다. 수피는 흰색이며 수평으로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점이 있는 붉은 갈색이다. 잎은 길이가 5~7cm인 3각형의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2cm 정도이다.

    생태

    꽃은 4, 5월경에 암꽃이 피며 같은 시기, 같은 그루에 수꽃이 긴 미상꽃차례를 이루며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좌우로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열매가 달리는 원통형의 자루는 길이가 4cm로 밑으로 처진다. 도시 공해에는 매우 약하다.

    활용

    수피는 지붕을 덮는 데 사용하며,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가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자작나무와 박달나무 같은 것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핀란드식 사우나탕에서는 잎이 달린 자작나무 가지로 팔·다리·어깨를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인다.

    현황

    자작나무는 무리 지어 있는 것이 멋있는데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최근에는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잘 알려져있다. 1974~1995년까지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조림하여 만들어진 국유림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자연생태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원대리에서 바라본 내리천 방향의 골짜기

    가을색으로 덮여가는 자작나무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갑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었다. 138ha 경제림 단지 중 25ha가 운영되고 있다. 경제림단지로 조성되어 20년 이상의 수려한 수목으로 경관이 우수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작나무를 보유하고 있다.(50만 그루 이상).

    국내에서 특히 남한에서 보기가 어려운 자작나무 숲 군락이 조성되어 콘텐츠의 희귀성 및 희소성이 높으며 인제의 최대 관광사업(빙어축제와 내린천 래프팅 등)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관광 사업간 연계성이 우수하다. 또한 44번 국도와 인제IC(서울양양고속도로_2015년 12월 개통예정)에서의 근접한 지역에 위치하여 진입 여건과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존재 자체가 고유명사인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2012년 개방한 이래로 2013년 55,000명 2014년에는 101,509명이 방문하여 인제의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인근 내린천수변공원에서는 래프팅, 리버버깅은 물론 짚트랙, 번지점프, 슬링샷, ATV 모두 이루어져 지역관광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산행코스?

    산행시간 : 숲길에서 시간은 필요없습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바람도 쐬고,  하늘도 보고,  앉아서 멍 때리고,,,

                  입장시간과 산불방지 기간이 있습니다 유념하시길

    폭신한 흙길과 평화로운 길,,,!

    중간 중간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백화(白樺) / 백석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山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메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甘露(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山너머는 平安道 땅이 뵈인다는 이 山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구부러진 길 /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별은 너에게로 / 박노해

    어두운 길을 걷다가
    밝은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별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자작나무도 단풍들어 갑니다

    바람 불어 흔들리는 자작나무,,,!

    숲에도 가을이 가득합니다

    커피 한잔 마십니다 ㅎ

    길에는 가을이 가득합니다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수는 없다.
    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있을수는 없다.
    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
    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절정의 시간은 짧다
    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
    지옥의 고통도 짧다

    긴 호흡으로 보면
    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
    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나쁜게 나쁜 것이 아닌 것을
    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 것

    그러니 담대하라.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방문객이 좀 줄어든 틈에 한장?

    이제 하산합니다 

    행복하게 서너시간 잘 즐겼습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와 마주하면

    괜히 마음 설레고 내가 돌아봐지고

    수염이라도 좀 깎고 나올걸

    옷 좀 더 잘 골라 입을걸

    더 싱싱하게 날 가꾸어야 하는데

    저 눈빛과 미소가 혹시 내게

     

    아 쑥스러워

    내 여자도 아닌데

    밝힘은 웬 밝힘

     

    아하 그렇구나

    아름다운 사람은 이렇게 그 자체로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람을 성찰하게 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밝히게 하는구나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가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사람이어야겠구나

    내가 있음으로 자신이 한번 더 돌아봐지고

    내가 있음으로 자기를 더 아름답게 가꾸고

    자신을 망치는 것들과 치열히 싸워가게 하는

    아름다운 등불로 걸어가야겠구나

     

    나이 들수록 더 푸르고 향기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등불로

     

    - 박노해, '아름다운 등불', 오늘은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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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