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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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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사화를 한번 담고 싶지만 피는 시기에 늘 바빠서 못 담고 있는데 멋진 사진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넉넉한 추석되세요
멋지게 담아내셨습니다.
불갑사에 다녀오셨나 봐요~~~
저도 선운사에 먼저 가봤는데 좀있음 이곳에도 엄청나게 올라올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먼저 핀 꽃은 거의 져가고 있었어요
꽃이 귀한 시절에 보는 꽃이라 더욱 감명 깊습니다
몇 뿌리를 ??? 를 해서 심었더니 잘 안됐어요
다시 ???를 했어요
추석에 심었습니다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꽃을 좋아하시거든요!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