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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싸늘해진 느낌입니다
퇴근하면서 복잡해진 머리를 단순하게 정리해 봅니다
세상도 복잡하고, 방송도 복잡다단한 세월인데,,,,
갑자기 지리산이 가고 싶어집니다
무엇인가 어려우면 가는 산,
지리산이 그립습니다
어떤 날은 하늘만 봐도 서러운 날이 있던데,
가슴 깊은 곳에서 쓸쓸한 바람이 불어오는 건가
보여줄수 없는 것이 마음이련가?
혼자라도 떠나야겠다,,,!
사잇길 / 이정하
당신은 단신의 길을 걸어갔고
나는 나대로 가는 길이 있었다
모르는 편이 차라리 나았겠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가면 갈수록
그 두 길은 서로 멀어질뿐이라는 것을
사잇길로 가고 싶다
그두 길중 어느 길도 아니면서
그 어느 길도 될 수 있는 사잇길
지상에 없는 하늘길이라도
사잇길로 가고 싶다
(지난 여름 종주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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