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기다림의 섬돌 위애
눈이 내립니다
소복소복 내려
가을의 잔 상처가 미처 여물지
못한 여린 마음을
힌 설편의 세상으로 달립니다
이산 저골에 지천으로
흩어지는 순백의 향연
그 사랑의 빛에 나 눈 멀 겠네
저 낙엽 진 나무
가슴 끝 넘치는
더시 보는 그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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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기다림의 섬돌 위애
눈이 내립니다
소복소복 내려
가을의 잔 상처가 미처 여물지
못한 여린 마음을
힌 설편의 세상으로 달립니다
이산 저골에 지천으로
흩어지는 순백의 향연
그 사랑의 빛에 나 눈 멀 겠네
저 낙엽 진 나무
가슴 끝 넘치는
더시 보는 그리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