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 김용택

농돌이 2022. 2. 23. 21:38

그때 / 김용택

허전하고 우울할 때
조용히 생각에 잠길 때
어딘가 달려가 닿고 싶을 때
파란 하늘을 볼 때
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둥 떠가면 더욱더
저녁노을이 아름다울 때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둥근 달을 바라볼 때
무심히 앞산을 바라볼 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귓가를 스칠 때
빗방울이 떨어질 때
외로울 때
친구가 필요할 때
떠나온 고향이 그리울 때
이렇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내 그리움의
그 끝에
당신이 서 있었습니다.

 

상처주면서 오래 기역되는 사람이 좋을까?

작은 인연으로 감사하는 사람으로 ,,,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 좋을까?

 

그냥 사는거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대에게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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