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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지난 3월 13일 실시한 제2회 전국농협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 지인, 선후배, 폐친과 블로거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봅니다
스스로에게 한 약속과 조합원님께 드렸던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흔들리거나, 경로에서 이탈하면 많은 질책과 격려를 기대합니다
몸살이 와서 병원을 다녀오는데 산수유가 만게하였네요
봄이 오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도의 봄보다는, 그러나의 봄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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