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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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사진놀이삶 2013. 2. 6. 00:10
텅빈 놀이터! 그네를 바라 봅니다 하늘에서 내린 눈이 강렬하게 땅으로 떨어짐을 느낌니다 혼자 가만히 바라보자니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정지된 공간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느켰습니다 작은 포말같은 것이 면과 선, 점들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서로 같은 공간,시간에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내리는 축복속에 끊임없이 변모하는 생명의 춤! 그속에 제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보이는 그대로를 사랑하렵니다 꽃으로, 눈으로 내 곁에 있어 주는 것을 감사합니다 비로소 이 밤! 평화가 찿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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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홍성 남당리 새조개)음식 2013. 2. 4. 22:39
새조개축제 기간입니다 동료들과 분위기 전환 겸 블로그에 소개한 책임이 있어서 어찌되나 가보았습니다 눈으로 오늘은 무지 한산했습니다 육수에 바지락,배추 대파,무를 넣어서 샤브샤브를 준비합니다 식전에 드시라고 키조개관자, 가리비,개불,굴,피조개가 나왔습니다 저희 동네는 관자를 주로 먹고, 나머지는 조려서 먹습니다 손질된 새조개입니다 새조개는 부리가 좀 붉은색이 납니다 다른 각도에서,,, 샤브내용물을 가까이서,,,,, 오늘은 시금치를 안주시네요? 맛난데 떨어졌답니다 쎈불에 육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옥에티, 청양고추를 넣어주셨으면,,,, 비싸서 새의 부리를 닮았죠 대파를 함께,,,, 배추와 대파를 함께,,,, 야채를 함께하고, 겨자나 초장은 조금만 하셔야 재료 맛이 살아납니다 묵은지를 겼들이면 간이 딱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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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인데 난 산이 그립습니다산 2013. 2. 4. 15:54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려지지 않는다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하는 인간은 조그만 웅덩이에 불과하다(톨스토이) 살다보면 짜증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어딜가도 있는 사람이다 멀리, 크게 호흡하자 우리가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겠죠, 단지 우리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들이 떠드는 시간에도 내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을 지키러 산으로 갑니다 저 능선처럼, 저 산그리메처럼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지렵니다 어떤 말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내 마음을 저 나무처럼 향상시키렵니다 봄이 오는 길! 설산에 가고 싶다 뜨거운 가슴을 녹이고, 찬바람 맞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