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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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삶 2013. 3. 10. 19:37
오리나무 잎이 벌써 나왔네요 오늘은 바람에 휘날려도 조금 있으면 파아란색으로, 잎으로 바뀌겠죠? 손으로 만져도 포송합니다 화단에도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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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시인의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삶 2013. 3. 5. 07:19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목숨을 끊지 말고 살아야 한다고 천사 같은 김종삼, 박재삼, 그런 착한 마음을 버려선 못쓴다고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인기 여배우가 골방에서 목을 매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 가장 아름다운 것 속에 더 아름다운 피 묻은 이름, 그 가장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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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산 2013. 3. 3. 17:35
서산시 팔봉면에 위치한 팔봉산(361.5미터)은 바다가에 위치하여 조망이 좋고, 3봉과 4봉의 암릉 위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서해안의 올망졸망한 해안을 보고, 인근에 맛집(박속낙지 등)이 산재하여 즐거운 곳이다 주봉인 3.4봉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아르메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떠날 수 있습니다 1봉의 암릉 2봉으로 오르는 길 계단도 잘 조성되어 상승감도 있습니다 1봉너머로 펼쳐진 해안 모습!!! 여러 바위 형상 시골 풍경을 360도 방향에서 감상 할 수 있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주변의 모습이 변합니다 조금 올라와서 3봉을 잡아 봅니다 머리를 숙이고 바짝 기어야 통과됩니다 3봉에 오르기전 철제계단들,,, 거의 75도 정도의 계단을 오르면 3봉입니다 3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