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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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열면서,,,,,삶 2013. 11. 1. 08:12
안개가 자욱한 아침입니다 가을도 이제는 농익어갑니다 만추의 아름다움과 낭만, 1년의 마무리가 함께 하는 11월 건강하게 열어 가세요 행복하세요 가을의 기도 - 김현승 -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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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상사화는 이렇습니다삶 2013. 10. 30. 22:14
오늘 아침 화단의 상사화 입니다 한참을 바라보았지요? 이 가을에 왜? 나도 9월에 피었음,,, 이 분은 제 시절에 피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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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하를 먹으러 남당리로,,,,음식 2013. 10. 29. 22:21
후배와 자연산대하로 선물을 만들러 왔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대하구이와 꽃게탕으로 합니다 지금은 자연산은 엄청 컷고, 양식도 자연산 못지않게 큽니다 맛있는 대하장! 대하로 꽃게장처럼 담갔습니다 머리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 전어를 바삭하게 두마리 구어서,,, 대하는 회로 몇마리 먹고, 소금구이를 합니다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요것은 대하 머리를 소금구이 한것인데 아주 고소합니다 대하를 소금구이 전에 머리를 미리 제거하여 머리를 먹기 좋게 굽는 것이 쎈스! 꽃게탕! 지금은 살이 꽉 차서 최고 입니다 대하장을 하나 꺼내서 먹어 봅니다, 껍질채 먹습니다 달달한 대하의 살이 혀를 자극합니다 싱싱한 바지락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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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에서 관음사까지산 2013. 10. 29. 22:00
정상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관음사로 하산합니다 성판악 보다 훨씬 쉽다고,,,, 아름다운 능선!! 토요일에는 상고대가 일품이었다는데, 오늘은 없고,,,, 흔적만이 있습니다 멋진 장구목! 백록담의 진정한 모습, 원시적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멀리 대피소가 보입니다 멋진 고사목에게 다음을 약속하고, 한번 손으로 만저 봅니다 원시적인 느낌을,,,, 계곡에도 가을이 꽉 찼습니다 역광으로 백록담을 아쉬움에 담습니다 30대 개구장이들,,,, 왕관봉의 가을! 웅장하고 멋진 삼각봉! 시내까지 펼쳐진 능선 위에 가을이 수를 놓다!!! 관음사 계곡의 가을 모습 정상의 추억을 담고 하산을 완료(14:30) 합니다 제주 막걸리와 파전으로 하산주를 한 잔씩 합니다 언제 다시 이 산에 오를지는 모르지만, 가장 가까운 시간 안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