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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왜 몰랐을까 / 정채봉삶 2021. 11. 26. 22:20
그땐 왜 몰랐을까 / 정채봉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었어야 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겨울 아침의 들녁을 걸으며 기대합니다
겨울에는 흐르는 시간에 속절없이 살지말고,,,,
빛나는 추억을 삶의 옹이에 묶어, 바람 부는 날, 갈망하는 날에,
행복과 인내가 필요한 고통 속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놓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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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있어야 행복도 느낄수있겠지요? ㅠ.ㅠ
안녕하세요 잘 보고갑니다~!
강아지풀과 민들레 홀씨에 맺힌 이슬이
추위에 얼은건가요.?
너무 아름답게 잘 담아내셨어요~
집에서 어머니집이 6키로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걸어서 학교다니던 시절을 ㅋ
여기 저기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삼실 일상에 매여서 늦었습니다
이젠 접사도 접수를 하시려나봅니다...ㅎㅎ
겨울 아침 들녁은 쓸쓸할거 같은데 영롱함을 담아오셨네요...ㅎㅎ
시골길을 걸어서 고향집에 갔습니다
산길도 아니고 해서 놀았습니다
참 여유롭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