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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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찿은 모산재2산 2015. 5. 22. 09:29
철쭉군락지에서 모산재를 거쳐서 하산합니다 암릉에 마사가 깔려서 상당히 미끌? 천천히 즐기며 하산! 모산재! 아침에 올라온 능선! 장엄한 암릉이 펼쳐지고, 즐겁게 합니다 발 아래 펼쳐진 조망!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명물, 돛대바위! 암릉철쭉! 마지막 계단! 오르는 길이 힘들지만, 모산재 명소! 하산하면서 다시 암릉을 바라봅니다 계속 펼쳐진 암릉길! 생선을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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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물 / 나태주삶 2015. 5. 14. 06:34
선 물 /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기쁨이겠습니다 철쭉이 가득한 산을 사랑하는이와 손을 잡고 걷는 이들과 황매산을 정원으로 앉은 연인의 모습을 회상합니다 섬진강에 가서 매화꽃을 보지 않고 섣불리 인생을 사랑했다고 말하지 말라는 어느 시인의 시처럼 황매산을 양탄자로 삼아 하루를 보내지 않했다면 봄꽃을 제대로 봤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아, 부럽고 좋다 연인이여,,,,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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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억세 보러 오세요!!산 2014. 10. 8. 19:15
오서산 억세가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에 지인과 함게 올라서 억세와 운해를 보려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이고, 안 보이고는 자연의 몫! 오르는 길에 정암사에 잠시 들렸는데, 어둑어둑 합니다 성연저수지에서 운무가 피기 시작합니다 군락지에 도착하여 보니 아직은 덜 피었지만, 가을의 정취가 물씬 납니다 올라온 능선길! 테라스에는 캠핑족이 가득합니다 표지석 너머로 약하게 운해가 피었습니다 길 위에도 캠핑족이,,,, 천천히 걸어서 하산합니다 오서산도 이제는 완전 가을이 왔습니다 좀 있으면 억세풀축제가 시작되리라,,, 그리고 다시 오리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