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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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풍보러, 해남 두륜산에 오릅니다산 2018. 11. 14. 23:05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두륜산의 높이는 703m이고, 소백산맥의 남단에서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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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구봉산 출렁다리를 향하여,,,!산 2017. 8. 9. 04:15
0, 산행일시: 2017,08,04 0, 동행: 2인 0, 기타: 주차장에서 산행 들머리 공사 중 가을 풍경 사진이 넘 아름답습니다 가을을 기약합니다 멀리 덕유산 능선을 바라봅니다 향적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준령이 아름답습니다 멋진 출렁다리! 여름이고, 폭염으로 사람이 없습니다 독차지,,, 구봉산 정상(9봉) 하산 후 바라보는 구봉산! 너만 있다면 / 구름재 박병순 - 학에 띄우는 노래 차마 떠난단 말하기가 어려워서, 예사로 악수로만 둥둥 떠나 온 뜻은, 모른 듯 자주 찾아와 만나보고 싶어였다. 이제 날이 가고 해가 바뀜에 즈음하여, 달을 건너고도 딴 일에 바빠하는 것은, 물결이 바위를 모래알로 가시듯 세월도 정을 앗는걸까? 언제나 한결같던 고마움을 죽는다 잊을런가! 삼 년 외로움도 그로 하여 내 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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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암릉 진달래 엔딩,,,!산 2017. 4. 25. 18:45
용봉산에 오릅니다 고향 마을에서도, 아침 식탁에서도, 일터에서도 매일 바라보는 산, 늘 정겹고, 아름답기만 하다 발 아래 고향집을 바라보며 시원한 산 바람에 행복감을 채워봅니다 오늘 산에온 이유는 요 바위에 피는 진달래를 보기 위함입니다 가장 늦게 피기도 하고, 작년에는 비바람에 꽃잎이 날려서 못 보았습니다 올해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2주전에 보아둔 상태입니다 최영장군활터에도 연초록이 가득합니다 신도시에 유채밭이 유난히 노랗습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마지막 암릉 진달래를 보러 갑니다 너에게 쓴다/ 천양희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길 위에서 신발 하나 먼저 다 닳았다 꽃 진 자리에 잎 피었다 너에게 쓰고 잎 진 자리에 새가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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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하게 눈내린 용봉산에서 놀다(2)산 2017. 1. 31. 18:10
겨울은 모질 것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모진 것들을 이겨내려면, 살아 있는 것들은 더욱 더 모질어야 하겠죠? 정자 아래의 암릉 소나무들이 궁금해서 내려가렵니다 정자를 아래서 잡아 봤습니다 내리는 눈과 소나무가 어울립니다 하산길의 소나무들! 하나의 분재처럼 암릉 위에서 아랫마을을 바라봅니다 겪어낸 세월을 추상해봅니다 지난 저녁의 바람에 소나무 가지 위에 내린 눈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아쉽습니다 다시 정상부로 가서 노적봉으로 갑니다 쉰질바위에서 노적봉을 바라봅니다 오늘은 산님도 없고 폭설에 폭 쌓였습니다 활터를 다시 바라보면서 담아 봅니다 노적봉 너머 악귀봉 능선 ! 봄이면 피기를 기다리는 암릉 위에 진달래! 소복이 쌓인 눈이 아름다운 암릉과 소나무!! 지나온 길!! 옆으로 사는 소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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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원점 회귀 산행!산 2016. 12. 7. 04:52
0, 산행 일시 : 2016,12,02 0, 산행 경로 : 동학사 주차장-게곡길-남매탑-삼불봉-자연성능 은선-문인봉-은선폭포-동학사 0, 동행 : 2인 0, 기타: 대전 가는 길에 일찍 출발하여 휙 한바퀴 오르는 길에 가득한 가랑잎을 밟으며 오릅니다 만추가경 입니다 누군가에게는 휴식이 되었을 자리들,,,! 숲에는 햇살이 차오릅니다 가인한 생명력입니다 참나무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갑니다 장군봉 가는 길 남매탑에 도착합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산님들이 없습니다 카메라를 들고서 빙 돌아보면서 담아 봅니다 계룡산 오르는 길 사람의 인상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그를 접하는 이의 주정(主情)에 따라 좌우되듯이 산 또한 그 품을 찾아들고 마루턱에 올라서는 사람의 정서에 의해 인상되기 십상이다. 골짝을 거쳐 산꼭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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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가 있는 천태산!산 2015. 10. 6. 21:11
딸내미가 학교로 다시 이사를 합니다 이민가방에 싸고,,,, 한 차를 실고 가서, 청소하고, 짐 정리하니 점심이 되었다 아내와 셋이서 중국집으로 가서 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정신없이 천태산으로 달려왔습니다 약간은 산행하기 늦은 2시!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0 산행 경로: 주차장-영국사-암릉-정상-D코스로 하산-주차장 0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0 산행 인원: 2명 0 산행 목적: 암벽줄타기 ㅋㅋㅋ 천태산(天台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에 걸쳐 있는 높이 715m의 산이다. 암릉과 각종 수목이 계곡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경치가 '설악산' 못지않게 수려해서 '충북의 설악산'이라고도 불린다. 계곡물이 너무 맑다! 뿌리도 보인다 용추폭포! 넘어가는 해와 나무, 일주문이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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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여행찿기, 황금산산 2015. 6. 10. 03:13
대한민국 숨은 여행찿기(이성원 저)에 나오는 황금산 입니다 산이 높지는 않으나 바다에 인접하고, 몽돌해안, 코끼리바위, 행식동굴 등이 있는 곳, 서산 8경 중 하나인 황금산! 황금산 산행코스는 우선 4가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삼거리 갈림길을 중심으로 왕복하는데 끝골로 가서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해식동굴로 하산, 다시 코끼리바위로 가는 방법입니다 좀 위험하지만 해변 위로 군 초소들이 있고, 초소 주변으로 이동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이용하면 삼거리를 기점으로 복귀하지 않해도 되니다 마지막으로 물때를 잘 보아서 해변으로 걸어서 일주하는 건데, 이곳 황금산은 돌이 푸석거려서 매우 미끄럽습니다 곳곳에 경고 표지판?도 많구요 끝골로 가서 로프를 타고 해안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적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