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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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삶 2015. 9. 25. 18:01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 이해인 1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무잎이 물들어 덜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한 잎 두 잎 익어서 떨어집니다 2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조금은 불안해도 새롭게 기뻐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부담 없이 서늘한 가을바람 가을하늘 같은 사람이 되기로 해요 꽃말: 소녀의 순결, 순정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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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백일홍 개화 입니다산 2015. 7. 30. 17:16
꽃말 :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은 백일홍(또는 배롱나무)의 꽃말입니다. 사람들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하여 열흘 이상 붉은 꽃은 없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배롱나무의 꽃은 100일이 간다 하는데 이런 말이 무색 하기도 합니다. 엄격히 말해서 배롱나무 꽃은 한 송이가 피어 그토록 오랜 나날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꽃들이 원추상의 꽃차례를 이루어 피어나는데 그 기간이 100일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껍질이 하도 미끄러워서 나무를 잘 타는 원숭이도 미끄러지는 나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나무 살결이 부드러워서 자꾸 만지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간질나무라고 해서 간지럼을 잘 타는 나무라는 의미도 있는데, 나무 줄기 중 하얀 무늬를 손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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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 !삶 2015. 5. 3. 08:26
태안반도 마검포에서 매년 열리는 꽃축제에 금년에도 참여합니다 넓은 대지 위에 튤립이 만개하였습니다 다음주면 근로자의 날과 함께 연휴이고,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됩니다 가족들과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천천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튤립(Tulipa)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구근초입니다. 튤립의 학명은 Tulipa Gesneriana 며 튤립의 원산지는 남동 유럽과 중앙 아시아입니다. 꽃은 4∼5월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빨간색·노란색 등 여러 빛깔로 피고, 길이 7cm 정도이며 넓고 예쁜 종 모양입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명성, 영원한 애정 입니다. 금년도에는 튤립도 생육이 좋고, 만개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혼재된 튤립밭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마검포 신온리 해변에서 일몰도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