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낭당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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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홍성, 새조개 샤브샤브삶 2021. 1. 16. 10:51
홍성 남당항 명물 새조개? 조개의 한 품종. ‘새조개’라는 이름은 살의 생김새가 작은 새와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이는 맛에서도 나타나서 조개임에도 불구하고 닭고기의 맛이 난다고 할 정도로 그 감칠맛이 뛰어나 ‘귀족조개’라고도 불린다. 제철은 늦겨울부터 초봄이며, 이 시기의 새조개는 유난히 알이 크고 식감도 뛰어나서 별미로 꼽힌다. 조리할 때에는 주로 조개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회나 샤브샤브, 구이 등으로 먹으며, 양념한 뒤 무쳐 먹기도 한다. 새조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닭고기의 맛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감칠맛과 쫄깃쫄깃한 식감, 씹을수록 배어 나오는 담백하면서도 단맛 등이 특징이다. 특히 샤브샤브로 먹으면 국물에 살짝 데쳐지면서 더욱 탱탱해지는 살이 더해져 여느 조개와는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